안동교회, 초막절 의미 되새긴 '가족 캠핑'

안동교회, 초막절 의미 되새긴 '가족 캠핑'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23일(일) 09:25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교회 주차장 캠핑 '우리교회 우리가족 초막절'을 진행했다.

3040세대 중심으로 구성된 48개 팀, 약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풍성한 추수에 대한 감사로 광야 40년간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는 '초막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다.

광야에서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에 텐트를 짓고 불을 피우며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어오는 등의 생활모습을 체험하기 위해 캠핑 프로그램으로 가족 무드등 만들기, 캠프파이어, 아침 기상 미션 등 활동이 마련됐다.

14일 저녁 캠핑을 시작하며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안동교회 청년부 찬양팀 '하느래워십'이 △평안과 사랑 △가족과 공동체 △은혜 등 3가지 주제로 찬양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찬양 중에 아내와 남편을 위한 기도문,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읽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새벽기도회로 시작한 둘째날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런닝맨'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6곳의 장소에서 준비된 12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하고 교제했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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