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20개 선교단체, 선교사 안전 위해 협력

외교부와 20개 선교단체, 선교사 안전 위해 협력

해외 단기봉사팀 안전·위기관리 워크숍, 7월 5일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6월 22일(토) 14:52
국가 외교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20개 선교단체가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의 외교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20개 선교단체가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갖고 선교사의 안전한 해외 체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장관:조태열)는 20일 '2024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간담회엔 KWMA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사협의회 등 29개 선교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금융위원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가별 안전 정보와 테러동향, 선교사의 안전한 해외 체류를 위한 유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선교단체의 위기관리 현황과 단기 파견 선교팀의 위기관리방안 등을 공유해 해외 선교사의 안전 제고를 위해 소통했다.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충분한 현지 사전 지식 습득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안전한 선교를 이뤄나가고,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 안전 강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변화 등 해외위난을 대비해 지난 10여 년간 정부와 선교단체가 탄탄히 구축해온 위기 대응 협력 체계를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며 "재외국민으로서 선교사가 해외에서 안전하게 체류하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총장:강대흥)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조동업)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는 오는 7월 5일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해외 단기봉사팀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외교부와 문광부가 후원하는 워크숍은 교단선교부, 선교단체 대표 및 실무자, 교회 담임목사 및 단기봉사팀 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며, 위험지역 현황과 유의사항, 단기봉사 트렌드 분석과 위기, 단기봉사팀 사고 유형별 사례와 대응, 단기봉사팀 위기관리와 사고 예방 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