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논문 공모전 '1세대 한국 장로교회 신학자의 문제...' 등 선정

한국교회사 논문 공모전 '1세대 한국 장로교회 신학자의 문제...' 등 선정

7월 11일 시상식, 총회장상 이다니엘 목사, 역사위원장상 박현준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6월 16일(일) 20:41
총회 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제108-4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한국교회사 논문 공모 당선자를 선정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한국교회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도 한국교회사 논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총회 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제108-4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한국교회사 논문 공모 당선자를 선정했다.

한국장로교회역사학회(학회장:정병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한국교회사 논문 공모전에서는 '1세대 한국 장로교회 신학자의 문제 의식과 역사적 인물 재조명과의 상관관계: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의 신학잡지 『신학지남』 속에 나타난 남궁혁의 아우구스티누스 읽기를 중심으로'(이다니엘 목사)와 '헐버트의 『사민필지』 연구-한국 민주주의의 기원을 중심으로'(박현준 목사)가 각각 총회장상과 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장상에 당선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 노회에서 역사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역의 교회사 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총회와 함께 지역의 기독교 사적(유물)을 보존 및 활용하는 계획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으며 진서노회에서 청원한 '화호교회 당회록(1925년 11월)', 경동노회에서 청원한 '한국 기독교 사적 지정 신청서 제출'(경동 160-51)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총연합 '교단사 자료 협조 요청의 건'에 대해서는 회원교단의 교단사(혹은 교회사 등) 요청한 전체자료가 아닌, '한국기독교사적지 제4권(수정증보판)'과 같이 전체 공개 가능한 기본 자료만 협조 요청하고, 교단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관리하는 일에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간구키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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