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임기 마치고 해외 선교사역 위해 모여

회장 임기 마치고 해외 선교사역 위해 모여

[ 여전도회 ] 옥합선교회 제38회 전체모임 및 제32회 신입회원 환영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5월 29일(수) 13:52
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26명의 신입회원들이 옥합선교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로 했다.
옥합선교회가 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26명의 신입회원들과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로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옥합선교회(이사장:한기순)는 지난 5월 27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8회 전체모임 및 제32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
옥합선교회는 여전도회 지연합회장을 역임한 회원들이 모여 해외 선교 사업에 참여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상임위원회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기 모인 분들은 20년 이상 지연합회부터 전국에까지 귀한 정성과 물질로 헌신해오신 회장님들"이라며 "회장 임기를 마치고 옥합선교회원으로 본회 선교사역을 귀하게 감당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옥합선교회 전 이사장과 이사들은 신입회원에게 배지와 선물을 주며 환영하며 축복했다.
옥합선교회 전 이사장과 이사들은 신입회원에게 배지와 선물을 주며 환영하며 축복했다. 옥합선교회 한기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교의 옥합을 깨뜨려 선교의 지경이 확장되고 예수님의 향기가 열방에 퍼져나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옥합선교회는 현재 케냐 폴란드 스위스 터키 등에서 사역하는 4인의 선교사를 매월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회기부터는 스위스 대신 말레이시아 선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옥합선교회가 후원하는 김상칠 선교사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옥합선교회 한기순 이사장의 인도로 이증수 부이사장의 기도, 서영란 서기의 성경봉독, 서부숙 회계의 봉헌기도, 김상칠 선교사(폴란드)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옥합선교회가 후원하는 김상칠 선교사는 "동서양의 목회자들이 모이는 한폴목회자아카데미, 한인교회를 통한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 신문을 발행하는 문화사역, 노숙자사역과 카페사역도 했었다"며 여전도회원의 기도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 선교는 눈에 보이는 선교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제도에도 관심 가져야 한다"며 "'예수천당 불신지옥'도 좋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을 다듬어가는 그런 세심한 선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잘 사는 나라에 왜 선교가 필요하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유럽에도 길 잃은 양이 많다. 부잣집에서 매 맞고 살며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도 있고 그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섭 교수(장신대)가 '신앙 부모,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대안' 제하로 특강했다. 신 교수는 "삶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나눌 때 신앙전수가 일어난다"며 "가족이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며 하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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