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회,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착공예배

경남노회,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착공예배

지역 53개 교회 후원, 5월 말 완공 예정
'복음 전파되는 또 하나의 선교지' 기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4월 12일(수) 10:02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순교기념사업회는 7일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착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남노회(노회장:조신제) 산하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순교기념사업회(이사장:이상택)'는 지난 7일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착공 감사예배를 드리고 주 목사의 신앙 유산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착공 감사예배에서 인사한 이상택 목사는 "주기철 목사님의 삶 전체가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신앙 유산이다. 주기철 목사님의 생가 복원을 통해 주기철기념관을 찾는 더 많은 분께 믿음의 역사를 보다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분명한 역사 의식과 종교적 사명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해 온 일인 만큼, 생가가 비종교인들에게까지 감동과 복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선교지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착공 감사예배는 김영암 목사의 인도로 김종욱 장로의 기도, 조신제 목사의 '하나님이 세우시는 집' 제하의 설교와 김관수 장로의 광고, 이상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노회는 2020년 12월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 53개 교회의 후원을 받았으며, 주기철기념관이 위치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인근에 건축돼 오는 5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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