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전략 수립 위해 시니어 선교사들 모인다

선교 전략 수립 위해 시니어 선교사들 모인다

PCK 세계선교사회, 5월 2~5일 캄보디아에서 제5회 PCK 선교서밋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3월 23일(목) 14:18
오는 5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제5회 PCK선교서밋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제3회 PCK선교서밋.
PCK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이은용)는 오는 5월 2~5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제5회 PCK 선교서밋'을 개최한다.

교단 소속 선교사들의 지도력을 개발하고, 선교현장에서 각 분야별로 펼치고 있는 사역의 경험들을 나눠 그것을 전략화 하여 세계선교전략을 세우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PCK 선교서밋'에는 교단 파송 시니어 선교사 100여 명과 이순창 총회장을 비롯해 김운용 장신대 총장 및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NGO/CBO 사역을 통한 PCK선교 동력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서밋에서는 네트워크선교와 디아코니아 선교, 자립선교 등의 주제로 발제와 논찬,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교서밋에서는 이순창 총회장이 개회예배 설교를 하며, 네트워크선교를 주제로 윤순재 목사(전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 성원용 선교사(프랑스)가 발제하며, 한동희 선교사(J국), 한국일 교수(장신대 은퇴)가 논찬, 최병관 선교사(베트남)가 사례발표를 하다. 이어 디아코니아선교를 주제로 변창욱 교수(장신대)와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가 발제하며, 송광옥 선교사(인도네시아)와 안승오 교수(영남신대)가 논찬한다. 자립선교를 주제로는 정승현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와 채법관 선교사(말레이지아)가 발제하며, 김윤태 교수(대전신대)와 박보경 교수(장신대)가 논찬하며, 신국진 선교사(I국)가 사례발표를 한다.

총평과 폐회예배 설교는 각각 김영동 교수(장신대 은퇴·총회 순회선교사)가 맡는다. 이외에도 정훈 목사(여천교회), 조성욱 목사(평광교회), 김운용 총장(장신대) 등이 아침 및 저녁예배 설교를 하며, 세계선교부장 김진욱 목사를 비롯한 세계선교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문용식 장로는 현지 참석자들의 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PCK 선교서밋'은 2009년 세계선교사회에서 선교 전략 및 혁신을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는 뜻에 공감해 'PCK선교포럼'이 조직됐다가 차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1, 2회는 태국 방콕, 3차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4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모임을 가졌다.

대표회장 이은용 선교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선교 변화 필요한 때이고 우리 교단의 선교 과제도 많아 이번에는 한 가지 주제가 아니라 여러 주제로 논의를 한다"며 "개척 중심의 선교를 벗어나 NGO와 CBO(community based organization)를 통한 선교 동력화, 그리고 이를 위한 네트워크 선교 및 디아코니아 선교, 자립 선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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