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 열려
2024.02.23 17:13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제4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 및 제50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올해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는 200여 권의 양서들이 출품했으며, 대상으로 김세윤 교수(풀러신학대학원 은퇴)의 '데살로니가인들과 모두를 위한 바울의 복음(두란노)'가 선정됐다.

'데살로니가인들과 모두를 위한 바울의 복음'은 세계적 신약학자로 저명한 김세윤 교수가 지난 2023년 출간된 WBC 주석시리즈 '데살로니가전후서'의 보조서 격으로 저작한 논문 선집이다. 데살로니가전후서에 나타난 바울의 복음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담았다. 목회·신학 분야의 심사위원들은 "데살로니가전후서를 17개 장으로 나누어 문화적 배경을 중심으로 주석한 책"이라며 "깊은 연구에 충실한 다큐멘테이션과 부록이 돋보이는 연구서"라고 평가했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해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알리는 데 역할을 해왔다. 매해 7~8월 사이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발행한 신간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 일반 △목회 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및 국외도서를 구분해 이뤄진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 1종, 우수 3종을 선정해 수상한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에 박종태 대표(비전북)가 선출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박종태 곽성종 정건수 민상기 ▲총무:최규식 ▲재정:조애신 ▲기획:이한민 ▲독서진흥:정종현 ▲유통:김태희 ▲감사:황성연 김혜정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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