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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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뉴스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4년 04월 18일(목) 17:17
[녹취 : 김정호 선교사]
어떤 상황 하에서도 선교사로서의 품위를 지켜
총회의 선교 정책에 따라 선교적 사명을 다할 것을 확실히 서약합니다.

탄자니아로 파송 받는 김정호 선교사가
선교 서약서를 낭독합니다.

파송장 수여, 노회장의 파송기도 후에
모두 다같이 박수치며 김 선교사의 길을 응원합니다.

대구 동남노회에서는 지난 16일 대봉교회에서 열린 봄노회에서
선교사 파송식 및 잔지바르 성공회 교구와 MOU 체결식을 통해
김정호 정연숙 선교사를 탄자니아로 파송하며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청주 상당교회에서도
이춘모-박정숙, 문상호-노은영 선교사 파송예배가 드려졌습니다.

두 가정을 후원하기로 한 청주 상당교회의 오후 예배에서는
선교사 소개와 서약,
파송장 수여가 진행됐습니다.

이후 선교사들의 기도제목을 함께 듣고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선교가 어려운 국가로 떠나는 두 가정을 축복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올해 4월 18일 기준
92개국에 810가정, 총 1523명을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1913년, 총회창립을 기념하며 중국 산동으로 목사 3명을
첫 타문화권 선교사로 파송한 이후
총회는 111년간 꾸준히 선교사 파송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본 교단 해외 다문화선교처에 따르면
총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최근 15년간 8개 국가에 179가정, 374명이 늘어났습니다.

개신교 인구와 함께
총회에 소속된 성도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교사 수는 크게 줄지 않았으며
2020년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거치면서 잠시 주춤했을 뿐,
다시 그 수가 회복되는 모양새입니다.

선교사 고령화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은 안고 있지만
'선교는 교단의 최우선 사역'이라며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제108회기 김의식 총회장의 말처럼

선교가 어려운 시대에도
예수님의 제1명령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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