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앙 막는 채식의 힘 |2010. 01.28
[ NGO칼럼 ]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자연재해를 일컫는 수많은 용어 중 근래 들어 자주 듣는 말은 지진이다. 지난해 중국 쓰촨에 이어, 지난 12일 중남미의 작은 나라 아이티에 덮친 강진은 20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재민 3백만 명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번 지진을 두고,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가 부추기는 태풍이나 홍수, 가뭄과는 달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해 볼 수 없는…

날지 못하는 나비들에게 작은 풍선을 달아주세요 |2010. 01.21
[ NGO칼럼 ]   엔지오칼럼

김진선 / 밥상공동체 사무국장얼마 전 명보아트홀에는 '연탄길'이라는 뮤지컬이 올랐다. 동명의 책을 소재로 4개의 에피소드가 무대 위를 꾸몄다. 뮤지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책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뮤지컬을 관람하게 되었다. 뮤지컬의 시작이 인상적이다. 나비들의 향연! 그런데 나비 하나가 날아오르지 못한다. 분명 한쪽 날개가 찢어져 다른 나비들과 …

우리가 사랑해야 할 '거지'들이 있으니까 |2010. 01.14
[ NGO칼럼 ]   

최민석/ 월드비전 간사취재차 보스니아에 간다하니 여기저기서 핀잔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왜 그곳까지 가느냐?”는 단골 레퍼토리부터, "하필이면 왜 많고 많은 곳 중에 유럽에 가냐"는 것까지 그 핀잔은 정말 다양했다. 맞다. 우리나라에도 노숙자, 빈곤층이 많고, 아프리카에는 깨끗한 물 몇 모금이 없어서 아이들이 죽어간다.…

태아는 오늘도 비명을 지른다 |2010. 01.07
[ NGO칼럼 ]   NGO칼럼

    ▲ 김 현 철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대행 1940년대만 해도 태생학, 발생학, 태아학이 없었다. 그러기에 "태아도 인간인가?"라는 문제는 신앙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발전은 과학적으로도 태아가 유일하고 독특한 별개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다.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난자의 만남으로 46개의 인간 …

두려움 없는 지구 사랑 |2009. 12.29
[ NGO칼럼 ]   NGO칼럼

유미호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     북극의 빙하가 녹고, 태풍, 해일, 가뭄, 홍수, 산사태 등 위협적인 자연재해가 지구 곳곳에서 빈번해지고 재앙의 모습으로 인류에 다가서고 있다. 그로 인해 지구의 종말까지도 우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 뿐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싼 국제적 목표와 시기, 방법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지난 19일 코펜하겐에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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