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노숙인, 몰아내지 말고 벗어날 수 있게… |2020. 12.10
[ 12월특집 ]    코로나19 사태와 노숙인 (3)거리 노숙인의 현실과 실태

한국사회가 '노숙인'이라는 이름으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을 시기는 총리령으로 긴급 설치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로 기억된다. 당시 기독교 어느 교단보다도 우리 통합측 교단이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점은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교인 100명 미만의 소형교회가 당시 쉼터를 반 이상 설치했다는 점은 재정의 어려움으로 작용했으며, 대형교회가 반성하…

주거, 건강 지원 및 감정적 도움 필요로 하는 쪽방촌 주민들 |2020. 12.04
[ 12월특집 ]    코로나19 사태와 노숙인 (2)쪽방촌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쪽방은 오래전부터 도시 빈곤층이 적은 돈으로 거주하던 거주 공간이었는데 쪽방촌이 본격적으로 사회의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7년 IMF 사태 이후이다. IMF 사태로 실업자가 대거 발생함으로 인해 거리에는 노숙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이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첫발을 디딘 곳이 쪽방이고 이들의 재 노숙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에 10개의 쪽방 상담소를 개설해서 쪽방 주민들에게 안…

코로나19로 일자리 잃고 무료진료도 어려워져 |2020. 11.30
[ 12월특집 ]    코로나19와 노숙인 (1)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노숙인들

코로나 19,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이 존재가 우리의 숨결이 미치는 모든 일상을 비집고 들어온 지도 한 해가 다 되어간다. 개인위생 준수 및 마스크 착용을 통해서 코로나 시대의 생존전략이 몸에 익을 만도 하지만, 그 끝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삶에 대한 비관적 태도를 종용하는 듯하다. 그래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주고받던 소소한 대화조차도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돌변해 버린 …

교육의 변화, 교회와 성도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19. 12.27
[ 12월특집 ]   4.기독학부모와 교회의 역할

대입제도 개혁을 위해 다른 나라 특히 교육 선진국이라고 하는 북유럽 국가들의 제도를 살펴보면 그 제도의 단순함과 허술함에 놀랄 때가 많다. 그냥 고등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과 그 수업을 통한 성취, 발견된 특성에 대한 기록을 그대로 받아 학생을 선발한다. 국가 차원에서 졸업 자격 시험을 치르는 경우에도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논술형 시험을 치르고 그 내용을 그 학교 교사가 채점을 한다. …

함께 잘 사는 사회와 교육 |2019. 12.20
[ 12월특집 ]   교육이 바뀌려면 의식과 시스템이 바뀌어야

독일 중등학교는 실업학교, 직업학교, 일반학교로 나뉜다. 개인의 능력에 맞는 학교를 진학하여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궁금증이 생겼다. 어느 학교를 졸업해도 사회적 지위, 임금의 격차는 없을까? 자료를 찾아보니 독일의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 격차가 적지 않다. 사회적 불만이 없다면 이상할 듯 싶었다. 독일에 두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두 가지를 교육청과 학교에 …

당신들의 사다리 |2019. 12.12
[ 12월특집 ]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창 28:12). 사다리는 상승의 수단이다. 대부분의 사다리는 당연히 아래에서 위를 향해 설치한다. 그런데 야곱의 사다리는 야곱이 설치한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다. 즉, 위에서 내려온 사다리다. 비록 꿈에서 본 사다리이지만 위에서 내려온 사다리는 온전한 은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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