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원하는 공간에서 '이음' |2022. 11.16
[ 울타리넘는문화심기 ]   

한동안 교회에서 카페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제는 웬만한 교회에는 하나쯤 있는 교회 카페, 지역사회와 교회를 연결하고 교회식구들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요긴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교회카페만의 한계도 있다. 아무래도 주변 상권과의 어루어짐을 고려해야한다. 커피값을 너무 비싸게 받기도 조심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싸게 하면 주변 중소카페들의 생업에 위협이 되기도 …

교회 언어로 소통, "우리의 유니크한 사명" |2022. 09.14
[ 울타리넘는문화심기 ]   

'OO봤어? 대박이던데' 요즘 젊은 세대들이 모이면 대화 가운데에 빠지지 않는 주제가 넷플릭스이다. 한국에서만 넷플릭스 월활성사용자수(MAU)가 120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 웬만한 성인은 한번쯤 넷플릭스 세계에 빠져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플릭스 외에도 OTT들이 또 있으니, 쿠팡 플레이(481만 명), 웨이브(424만 명), 티빙(412만 명), 디즈니플러스(165만 명), 왓챠(10…

이제는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 |2022. 07.13
[ 울타리넘는문화심기 ]   

솔직히 고백해야겠다. 이번 달에는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꽤 막막했다. 본 코너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 속에서 기독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이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기획되었는데 갈수록 소개할 수 있는 꺼리가 줄어들고 있다. 필자는 '나니아의 옷장'이라는 기독교문화공간을 근 10여간 운영해오면서 해마다 가속되는 침체의 경향을 체감하고 있다. 1980, 90년대 대중문화는 속된 것이라며 터부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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