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루마을 사람들 1 |2016. 07.26
[ 포토갤러리 ]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 12

      남인도 산간도시 코다이카날에서 자동차로 세 시간 거리의 뽀루마을. 가난한 산지족들이 모여사는 이 마을에도 선거철이 다가왔다.문자해독이 불가능한 이곳 사람들은 투표용지에 그려진 정당의 그림을 보고 기표한다. 이번 선거는 '나뭇잎 정당'과 '해뜨는 정당'의 대결! 집집마다 조그만 TV 한 대씩을 받은 이 마을은 이제 나뭇잎 정당…

갠지스 강의 도비왈라 |2016. 07.13
[ 포토갤러리 ]   

      평생 빨래만 하는 사람들, 도비왈라. 아들은 빨래를 수집배달하고, 아버지는 하루 종일 강물에 빨래를 한다. 첨단 세탁기에 건조기까지 등장한 세상이지만 이들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방식으로 일한다. 인도에서만큼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이들의 가업이 위협받을 일이 없을 듯 하다. 비비고, 두들겨패고, 비틀어짜고… 해가 지평선에 닿기까지 …

(10) 인도이야기/다양성의 나라 인도 |2016. 06.30
[ 포토갤러리 ]   

파키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펀잡주 암리차르 근처의 와가보더. 분단 이후 수십 년 동안 국경분쟁과 더불어 치열한 경쟁과 긴장 속에 있는 두 나라지만 이곳에서 국기하강식을 할 때 만큼은 긴장보다는 웃음과 여유, 열정이 넘쳐흐른다. 인도 전역에서 온 피부와 언어, 인종, 문화가 다른 이들이 어깨를 마주하고 앉아 "바라트 진다바르!"(인도여 영원하라)를 외치는 이 장면은 1…

주의 이름은 온 세계 위에 |2016. 06.16
[ 포토갤러리 ]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이자 라다크 중심도시 레와 누브라밸리를 잇는 해발 5680미터의 고개, 까르둥 라. 티벳불교경전을 적은 타르초가 온통 고개를 휘감은 가운데 누군가 걸어 놓고 간 작은 배너 하나가 유난히 눈에 띈다.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 17:14). 그분은 이곳에서도 왕이시고 주님이시다. 당신의 손으로 지으신 백성들로부터 영광받으실 유일하…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8) |2016. 05.31
[ 포토갤러리 ]   초모리리의 봄

      연중 7개월 이상 눈으로 덮여 있는 해발 4600m의 라다크 고산호수 초모리리. 그곳에도 어김없이 따스한 봄 햇살은 대지의 생명들을 깨운다. 길고 매서운 추위를 견뎌온 유목민들,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그들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13억 인도인의 가슴마다 |2016. 05.17
[ 포토갤러리 ]   

구원을 사모하는 13억 인도인들. 그들이 그토록 간절히 찾는 목샤(구원)의 길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온전하고 유일한 중보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음을 그들로 알게 하소서. 그 십자가가 인도대륙 구석구석 마을마다 가정마다 든든히 서서 이 땅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게 하소서. Nikon D700, 30mm,ISO 400, F5, 1/60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6 |2016. 05.03
[ 포토갤러리 ]   갠지스 강

떠오르는 해를 향해 손을 모으고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는 이들은 나즈막히 우파니샤드의 기도문 따라카 만트라를 읊조린다. 빛과 진리, 평화와 영원한 삶을 향한 그들의 외침은 곧 신을 향한 목마름이다. 그런데, 그들이 수 천 년 동안 부르짖어온 그 기도가 사실은 2천 년 전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한 분을 통해 온전히 성취되었음을 안타깝게도 그들은 모르고 있다. Nikon D700, 70mm, IS…

임한중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5)푸쉬카르의 아침 |2016. 04.12
[ 포토갤러리 ]   

파키스탄과의 접경지역에 자리한 라자스탄 주. 낙타축제가 열리는 라자스탄의 작은 도시 푸시카르에 아침 해가 떠오른다. 구약 고대사의 주인공들인 베두윈들처럼 유목과 무역으로 생활하는 이들에게 낙타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선 삶의 동반자이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빛이 매일 이들의 아침을 밝힐 수 있기를 기도하며...  D750, ISO 100, 195mm, F4.0, 1/40…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4) |2016. 03.29
[ 포토갤러리 ]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인류의 마지막 지상낙원이라는 카쉬미르의 중심도시 스리나가르. 달 호수의 황혼은 이리도 아름답기만 한데… 무슬림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이 아닌 인도에 속해야 했던 이 땅에는 수 십 년 동안 테러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온 땅에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복음으로 가득할 그 날을 꿈꾸며.... D700, ISO 200, 30mm, F8.0, 1/1600

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3) |2016. 03.17
[ 포토갤러리 ]   해맑은 미소에 담은 소망

몬순에 접어들어 굵은 빗방울이 쉼없이 대지를 적시던 날. 데라둔행 열차를 타기 위해 뉴델리역 11번 플랫폼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델리근교를 오가는 통학열차에는 장난기 어린 아이들이 한 가득이다. 인도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기를,이들도 그리스도를 만나 인생의 종착역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함 받기를 기도해 본다. D700, ISO 640, 120mm, F2.8, 1…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 |2016. 03.02
[ 포토갤러리 ]   (2)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인도 UP주의 깊은 시골에 자리잡은 고리강가 마을.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 속도와 분주함과는 거리가 먼 이곳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단순함 속에서도 모든 생명과 조화를 이루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그 속에서 충분히 행복해 한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어쩌면 가장 단순한 삶에, 그리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까. Nikon D700, 85mm,ISO4…

생명의 말씀 있는 곳에 |2016. 02.17
[ 포토갤러리 ]   (1)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

그 곳의 성도들은 과격힌두조직의 핍박을 피해 매주일 장소를 옮겨가며 가정에서 모여 예배를 드린다. 오랜 고난 속에서도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성도들. 주일마다 그들에게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을 이길 능력이요, 기쁨의 원천이다.   Nikon D750, 70mm,ISO400, F3.2, 1/160  

사랑의 속삭임 |2015. 10.20
[ 포토갤러리 ]   

청춘 남녀도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는 가을이 다가왔다. 사랑의 속삭임이야 말로 붉은 단풍보다 붉게 타오른다. 붉은 단풍나무 아래서 미래의 꿈을 열정적으로 펼쳐 보이는 청춘 연인의 속상임, 그리고 주님과의 뜨거운 사랑의 속상임은 분명히 이 가을 보다 더욱 아름답다.  -Canon 5DMarkII 1/2000,f2.8 촬영장소:남이섬

섬섬옥수(纖纖玉手) |2014. 11.03
[ 포토갤러리 ]   

    지난 10월7일 경북노회 제175회 정기노회가 열린 대구남산교회. 회의에 참여하는 노회 총대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사람 둘이 있었다. 한사랑농아인교회의 이상원 목사, 그리고 그 옆에서 사회자의 말을 수화로 통역해주는 수화통역사 성경희 박사(계명대 외래교수)가 그들. 이 목사를 위해 14년 동안 노회에 참석해 수화통역 봉사를 해오고 있는 성 박사의 다섯 손가락은…

빛나는 창공 |2014. 06.24
[ 포토갤러리 ]   

    ▲ 빛나는 창공       초여름 어느 날 길을 걷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 그곳에 그림같은 구름이 걸려있다. 이처럼 눈부시게 맑은 하늘이었지만 곧이어 무섭게 소나기를 퍼붓기 시작했다. 변화무쌍한 하늘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헤아려 본다. 글/사진 장창일 jangci@pckworld.com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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