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3월 16일 오후 4시 장소 : 한국기독공보 예배실 참석자 : 고영은 교수(사회, 총회통일연구소·영남신학대학교) 김대오 선교사(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 회장) 홍윤주 선교사(우크라이나 선교사) 정리·사진 : 표현모 기자·임성국 기자 고영은 교수(이하 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진 이 후 속전속결이 되리라는 전망을 뒤집고 장기화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
"교육받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 이상의 예의와 노력을 지불해야 한다."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교육자 김필례 선생이 "여성교육의 선구자"라는 글(『기독교사상』(1965.11), 94)을 통해 전한 말이다. 배운 사람일수록, 예수를 더 깊이 믿을수록 남보다 더 희생하고 봉사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평생 교육하고 실천하셨던 선생의 말이다. 김필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교육자로, 사회운동가로 평생을…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에서 찾은 '김필례' 한국기독공보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김필례'을 입력하면 168건의 기사가 검색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선출과 여전도회 복원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필례에 대한 기사는 당시 신문의 소실로 아쉽게도 확인할 수 없다. 한국전쟁으로 1951년과 1952년에 여전도회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1953년 4월에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18회 총회 기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7~20대 회장을 역임한 고 김필례 선생이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포장을 수상하면서, 김필례 전 회장의 과거 여전도회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필례(1891~1983) 전 회장은 교육과 신앙으로 평생 여성 교육, 조국의 독립, 더 나은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하면서 여전도회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이후…
광주 양림교회 고등부 시절, 처음 조원곤 목사를 만났던 송인동 교수(호남신대)는 고 조원곤 목사님은 온화한 분으로 메시지 속에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언제나 정의가 담겨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양림교회를 목회하던 시기에 10·26사태와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5·18 때 교회 청년 1명과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청년 7~8명이 연행되거나 수배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