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선교현장 이야기, 교회와 공유할 것" |2019. 03.14
[ 인터뷰 ]   '흔적을 찾아서' 연재하는 고무송 목사

"잊혀져가는 선교 역사를 한국교회와 공유하는 보람된 여정을 시작하게 돼 감사합니다" 지난 1996년 본보에 '한국교회 여명기를 가다'를 연재하며 순교자 토마스 목사의 삶을 조명했던 본보 전 사장 고무송 목사(한국교회인물연구소장)가 '역사 흔적을 찾아서'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교회 여명기를 가다'가 본보 창간 50주년 기획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3년만이다. '역사 흔적을 찾아서'는 잊…

"감시·견제기능을 회복하겠습니다" |2019. 02.20
[ 인터뷰 ]   신임 연금가입자회장 박웅섭 목사

지난 18일 열린 총회연금가입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웅섭 목사(하늘교회)와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연금가입자회 신임회장으로서의 각오는? -가입자회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겠다. 연금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욕심이 없어야 한다. 사심 없이 일하겠으며 임기가 끝난 후 총회 연금재단 이사로 절대 파송받지 않겠다. 또한 연금재단과 가입자회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

"30년 군생활, 기도와 도움의 손길 있어 가능" |2019. 01.14
[ 인터뷰 ]   전역감사예배 드린 전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목사

"수많은 국내외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사역 전체를 위해 기도하며 비전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전체 중에도 아래를 더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군종목사단장을 역임한 이정우 군종목사(국방부 군종정책실장)가 지난 13일 국군중앙교회에서 전역감사예배를 드렸다.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군선교 사역이 아래를 돌보는 일임을 강조한 이 목사는 자신도 열악한 상황에 있으면서 더 …

"NCCK, 새해 화해를 이루고 평화를 일궈내는 일 전념" |2019. 01.11
[ 인터뷰 ]   NCCK, 이홍정 총무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지역교회와의 소통을 토대로 지역기반을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세계교회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는 더욱 확장하고 심화시킬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활동계획을 비롯해 2019년 새해 NCCK의 핵심 사업과 방향을 소개했다. 이홍정 총무는 "NCCK …

"정교회에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 요청하겠다" |2018. 12.05
[ 인터뷰 ]   전 세계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전 세계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가 지난 3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이를 위한 노력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방한 첫 일정으로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해 이홍정 총무와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정부와 한국 교회의 노력을 지지하는 한편 "전 세계 정교회 신자들에게 한반…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홍성언 장로 취임 |2018. 12.03
[ 인터뷰 ]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기 회장에 홍성언 장로(전주산돌교회)가 취임했다. 연합회 소속 장로 3만2000여 명을 대표하는 회장에 취임한 홍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장로들이 교회 안에서만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 종교개혁의 정신을 따라 범사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조금 더 변화하고 헌신하는 장로상을 함께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홍 장로는 제47회기 주제를 '행하라, 다 하나님…

NCCK 67회 신임 회장 이성희 목사 |2018. 11.15
[ 인터뷰 ]   "실천적 선교과제 수행 최선 다할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67회 신임 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추대됐다. 지난 15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NCCK 정기총회에서 임원 인선위원회 추천으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성희 목사는 "NCCK는 한국교회에 가장 중요한 협의체"라며 "NCCK가 지닌 가치를 잘 구현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후, "NCCK가 실천…

"지난 20년간 교정사역은 하나님 은혜" |2018. 11.12
[ 인터뷰 ]   대통령표창 수상 김태오 목사

교정의 날을 앞둔 지난 10월 26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김태오 목사(금곡교회)가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태오 목사는 1995년부터 천안소년교도소에서 자매상담을 시작으로 교정교화 활동을 펼쳐왔다. 김태오 목사는 "당장의 열매를 볼 수 없는 특수사역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사람들로부터 왜 그 일을 하느냐, 결과가 무엇이냐 라는 등 힘빠지는 말을 많이 …

교회 세움과 교회 지키기, 침례의 방향 |2018. 10.20
[ 인터뷰 ]   기독교한국침례회 박종철 총회장 기자간담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박종철)는 지난 18일 기침 총회 건물에서 총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 회기 동안 미자립교회와 작은 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세움과 교회 지키기 두 가지를 강조한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침례교회)는 "교회 세움 차원에서 미자립교회 500여 개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단 내 전문가들을 동원해 일대일 멘…

"감사,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에 초점" |2018. 09.03
[ 인터뷰 ]   102회기 감사위원장 노흥기 장로, "감사위는 법리부서와 함께 청렴 결백이 생명"

"감사란 잘못을 지적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특히 재판국 등 법리부서와 함께 감사위원회는 청렴 결백해야 합니다." 제102회기 감사위원장을 역임한 노흥기 장로(부산남노회 양산중앙교회)는 한 회기 동안 감사위원회가 활동한 내역을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장로교출판사의 북카페 설치건과 총회연금재단의 공매를 통한 부실채권 143…

"한국교회, 평화의 기회 놓치지 말아야" |2018. 09.02
[ 인터뷰 ]   대한적십자회 박경서 회장

"평화의 사도로 부름을 받은 한국교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데 선교 중점을 둬야 합니다." 대한적십자회 박경서 회장(경동교회)이 지난 8월 30일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식 기념 강연에서 '남북 상생의 길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공동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교회가 함께 손잡고, 전 세계교회와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말…

"총회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 많아" |2018. 07.27
[ 인터뷰 ]   총대 대상 설문조사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가 총회총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가장 광범위하고 또 응답자들이 많아 신뢰성 있는 결과"라며, "총회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평가했다. 직접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 교차 신뢰도분석을 실시한…

"목사님, 은퇴 후에도 직업을 가지세요" |2018. 07.27
[ 인터뷰 ]   '창직(創職)이 답이다' 출간한 코칭 전문가 정은상 장로

"인생다모작을 위해서 재취업과 창업도 가능하지만 결국 창직을 통해 평생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먼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가치와 보람이 있는 일을 도모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창직이 답이다'라는 자신의 두번째 저서를 발간한 정은상 장로(63세·맥아더스쿨 교장)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직(創職)'이 결론이라며…

한국교회, 하나님 섭리 안에서 사는법 배워야 |2018. 07.27
[ 인터뷰 ]   미국 인권운동가 제시잭슨 목사 "한반도 65년 전 발생한 전쟁 종식하고, 평화협정 체결해야"

"정전협정 이후 65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갈 때입니다. 우리는 냉전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그려나가야 합니다." 32년 만에 방한한 미국의 인권운동가 제시잭슨 목사(미국 침례교)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26일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인권센터(소장:박승렬)가 개최한 강연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인권 문제에…

"화합의 구심점 역할 충실할 것" |2018. 07.22
[ 인터뷰 ]   사단법인 한교총 이사장 최기학 목사

"한국교회총연합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법인 설립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타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일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임시총회에서 법인 이사장에 선임된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그 동안 꾸준히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진행하면서 법인 필요성에 대한 내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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