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만 있으면 말라리아 80% 이상 예방" |2023. 04.27
[ 인터뷰 ]   아프리카인 생명 구하는 말라리아교육재단(MEF) 박종원 대표

"말라리아는 코로나처럼 전염병이 아니어서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모기장만 있으면 8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5달러만 있으면 아프리카의 4인 가족을 1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박종원 목사는 지난 2020년 9월 8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말라리아교육재단(MEF)을 설립하고, 말라리아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장을 보급하고 있다. MEF는 지난 …

"교회에서 무용 하면 은혜가 배로 커져요" |2023. 04.13
[ 인터뷰 ]    '나는 예배하는 춤꾼입니다' 저자 최지연 박사

"그리스도인, 비그리스도인을 막론하고 기독교 무용이 무엇인지, 워십댄스는 무엇인지 내게 묻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빼고 사례들과 일상 대화체로 누구나 쉽게 기독교 무용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교회 내에서 무용을 담당하는 지도자와 무용가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서울장신대학교에서 문화예술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지연 박사…

"국내 거주 몽골인 선교에 많은 관심 필요" |2023. 03.02
[ 인터뷰 ]    몽골 최고 훈장 받은 임은빈 목사

"몽골 선교를 위해, 그리고 한국에 와 있는 몽골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훈장을 받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쑥스럽습니다. 상은 하늘나라 가서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받아 버렸으니 새롭게 하늘의 상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이사장 임은빈 목사(미래를사는교회 원로)는 지난 20일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

교회학교 교사로 어린이 500명 전도 |2023. 02.24
[ 인터뷰 ]    아동부전국연합회 조성현 회장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제68대 회장에 조성현 장로(전남노회 광주서남교회)가 추대됐다. 현 전남노회 노회장인 조 장로는 군 제대 직후인 1983년 보조교사로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해 40년 간 아동 선교를 해왔다. 조 장로는 교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 체계적인 아동 선교를 위해 선교단체에서 훈련까지 받았다. 40년 간 길거리, 학교, 삶의 터전 등에서 전도에 매진한 결과 500명 이상의 어린이…

"다음세대, 교회 내 관심 저조…적극적인 동참 필요" |2023. 02.23
[ 인터뷰 ]    영유아유치부 인은식 회장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 27회기 회장으로 인은식 권사(안양노회 평촌교회)가 선출됐다. 인 권사는 교회학교 교사로 27년 근속하며 한 번도 개인일정으로 빠진 적이 없을 만큼 열정과 책임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모태신앙인으로 결혼 후 평촌교회를 출석하며 교회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영아부와 유아부에서 줄곧 선교하고 있다. 인 권사는 "세상에 온갖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복음이야말로 기…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정범 회장 인터뷰 |2023. 02.17
[ 인터뷰 ]   

청소년 복음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고등부전국연합회 49회기 회장에 정범 장로(남광교회)가 선출됐다. 정 장로는 본인이 방황의 청소년기를 보내며 신앙의 후배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삶의 조언을 해주고 싶어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했다는 간증이 있다. 정 장로는 "아버지같이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따끔하게 교회학교 아이들을 가르쳐왔는데, 함께 울고 웃는 과정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영창 장로 |2023. 01.23
[ 인터뷰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2회기를 이끌어 갈 회장에 김영창 장로(강원노회 새중앙교회)가 추대됐다. 김영창 장로는 강원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했으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는 주요보직을 두루 지냈고 교회개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장로는 춘천에서 육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한우 축산업을 병행하고 있다. 수익의 상당부분을 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것처럼, 근로자로 나간…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건전한 기독교 문화 전할 것" |2023. 01.12
[ 인터뷰 ]    캄보디아에서 교육 선교하는 김수경 선교사

"캄보디아 시엠립의 여자 아이들은 14살에 조혼을 시작합니다.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약하기 때문에 사실상 청소년 문화라는 게 없죠. 이 아이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체험하고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캄보디아 김수경 선교사는 캄보디아 시엠립 뜨로베앙뜸 마을에서는 드물게 외국인으로서 교육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덕신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민위도 인정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 |2022. 12.12
[ 인터뷰 ]    한아봉사회 베트남 지부장 김덕규 선교사

한아봉사회 베트남 지부장 김덕규 선교사에게 있어 '사랑의 집 짓기'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이다. 김 선교사가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집이 생기는 순간, 달라지는 얼굴 표정과 주눅이 든 몸짓에서 자신감이 피어오르는 것을 목도하기 때문이다. 한아봉사회가 지난 25년간 2022채의 집을 지을 수 있었던 사역의 중심엔 김덕규 선교사가 있었다. 빈롱성 주석의 '형님'으로, 부주석의 '…

"선교의 회복이 한국교회 살릴 것" |2022. 12.12
[ 인터뷰 ]    한아봉사회 이사장 박재필 목사

"베트남에서의 집짓기 사역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다. 인민위원회와 함께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지난 6일 열린 한아봉사회의 빈롱성 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이사장 박재필 목사(청북교회)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한아봉사회의 일원이 되고 막중한 책임까지 맡아 부담되지만, 봉사회 일원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 2월 …

"8년간 훈련원 섬기게 하신 은혜에 감사" |2022. 10.25
[ 인터뷰 ]   총회 훈련원장 임기 마친 박기철 목사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총회 훈련원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여러 훌륭한 목사님, 장로님들과의 동역이 제게는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와 후임 주승중 목사(주안교회)의 훈련원장 이취임식이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훈련원장으로 활동하며, 권역별 계속교육을 강화하고 후원이사회를 조직하는 등 총회 훈련 사역…

"에큐메니칼 중심에서 한국교회 역할 막중" |2022. 08.31
[ 인터뷰 ]    WCC 중앙위원 및 실행위원 임기 마친 배현주 목사

"짧지 않았던 기간 저에게 WCC 중앙위원과 실행위원으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하나님과 한국교회, WCC에 감사 드립니다. 교회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 기독교적인 예언자적·목회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WCC의 글로벌 차원의 일에 참여하면서 '교회다운 교회'가 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가 절감하게 됐습니다." 제11차 WCC 총회를 앞두고 지난 9년간의 WCC 중앙…

"선교사 네트워크 강화로 선교 발전에 공헌" |2022. 08.19
[ 인터뷰 ]    한인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취임한 이은용 선교사

"한국교회의 선교는 위기상황입니다. 교회의 재정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교사 후보들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중남미 같은 곳에선 30~40년 된 선교사들이 즐비한 데 이 분들이 '맨땅에 헤딩'하며 세운 결과들을 물려줄 다음세대들이 없습니다. 한국이 선교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지난 14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 시무)에서 한인세계선교사회…

"세계교회와의 원활한 소통 위해 최선 다할 것" |2022. 08.01
[ 인터뷰 ]    CWM 커뮤니케이션국장으로 선임된 천영철 목사

"코로나 사태 이후 미디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교회의 예배 방식, 목회활동에도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왔죠. 기독교 국제기구들도 미디어가 가져오는 변화를 읽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하는데 사실 소통 방법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CWM에서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 세계교회와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8월…

"국제 무대서 활약할 신진학자 양성 위해 최선" |2022. 07.22
[ 인터뷰 ]   세계선교학회 회장 취임한 박보경 교수

"부족한 제가 4년간 세계선교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게 됐습니다. 국제학회에 나가보면 서구와 비서구의 신학적 불균형이 큰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서구 교회에서도 실력 있고 언어에도 능통한 신진학자가 길러져야 합니다. 후학 양성을 위해 한국교회의 여러분들과 공동체적으로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기도후원을 구하면서 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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