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아 선교사의 자취 담긴 6채의 양관, 고스란히 보존돼 |2022. 05.21
[ 어서 와, 총회사적지는 처음이지 ]    5. 청주의 양관

【 청주=표현모 기자】"민노아 선교사님은 '충북 선교의 아버지', '중부권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분이죠.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한국교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민 선교사님은 선교전략가, 건축가, 교육자, 한국교회 찬송가의 아버지이기 해요. 지금까지는 평양이나 서울 중심으로 선교사 역사가 발굴됐지만 지방에도 그에 뒤지지 않는 소중한 역사가 많아요."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총회 사적지,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 재발견 |2022. 04.21
[ 어서 와, 총회사적지는 처음이지 ]    4. 전주와 완주, 남원

【 전주·익산=임성국 기자】이른 아침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도심을 빠져나왔다. 코로나19의 마지막 확산세로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하지만, 기차는 '어서 와, 총회사적지'의 세 번째 순례지, '전주'를 향해 달렸다. 코로나로 멈춰선 일상도 찬찬히 기지개를 켜기에 선진들의 흔적, '한국기독교 사적지'를 찾는 여정은 부푼 기대로 가득했다. 복음의 역사와 숨결은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건만…

호주 선교의 역사, 3.1만세운동 진원지를 찾아 |2022. 03.23
[ 어서 와, 총회사적지는 처음이지 ]    3. 부산 및 경남 지역 : 부산진교회·부산진일신여학교·주기철목사기념관·춘화교회

【부산·창원=최샘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사적지를 찾아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방문했다. 이곳에선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한 호주 선교사들의 발자취와, 조국을 위해 3.1운동에 참여한 성도들의 희생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부산진교회와 부산진일신여학교, 창원의 주기철목사기념관, 밀양의 춘화교회 역사를 확인하는 여정을 총회한국기독교사적(유물)협의회 회장 손산문 목사와 함께했다…

과거를 현재화 시키는 작업, '쓸모있는' 순례 |2022. 01.19
[ 어서 와, 총회사적지는 처음이지 ]    1. 프롤로그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영국의 역사학자 E.H.Carr(에드워드 헬릿 카)는 역사란,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과거라고 정의했다. "역사는 한 시대가 다른 시대 속에서 찾아내는 주목할 만한 것에 관한 기록이며, 과거는 현재에 비추어질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또한 현재도 과거에 비추어질 때에만 완전히 이해될 수 있다. 인간이 과거의 사회를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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