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알려면 주체사상 이해해야 김명배 전 주 브라질 대사 나는 일생을 직업외교관으로 살면서 대체로 북한을 비롯한 정세 분석을 위주로 하는 부서에 근무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은퇴 후 지난 10여 년 간 대학 강단에서 '국제 정세와 남북한 관계'를 강의했다. 내가 모스크바 정무공사로 있던 94년 7월 김일성이 사망했다. 당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의 분위기는 김일성 사망이 북한 정권의 조기 붕…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는 '수령 신격화'에서 출발 김명배 전 주 브라질 대사 필자는 주 러시아대사관 근무 시절 '모스크바 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한 이민복 교우와 가깝게 지냈다. 이 분은 1995년도에 한국으로 망명한 후 북한에 전단 보내기 사업 등 반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선생은 북한에 있을 때 농사시험소에서 근무하면서 농업 지도차 북한 전역을 두루 다녔기 때문에 북한 …
김명배 전 주 브라질 대사ㆍ예수소망교회 1975년부터 35년 간 세계은행의 아프리카 전문가로 근무한 로버트 칼드리시는 그의 저서 '아프리카의 문제점:왜 외국원조가 도움이 되지 않는가?'에서 아프리카의 가난, 빈부격차, 독재자들의 부패, 권력남용 등의 원인이 장기독재에 있음을 지적하면서, 장기독재가 지속되는 한 외국원조는 빈곤퇴치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아프리카를 외국원조에 더욱 의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