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온오프라인으로 추계 신앙사경회

영남신대, 온오프라인으로 추계 신앙사경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10월 28일(목) 13:34
영남신학대학교는 지난 10월 25~27일 온,오프라인으로 추계신앙사경회를 가졌다. 사진은 영남신대 유튜브 채널.
"신앙을 온전히 지키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어도 핍박 속에 사랑을 실천하신 주님을 따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겠습니다."

영남신학대학교(총장:권용근)는 지난 10월 25~27일 온·오프라인으로 추계신앙사경회를 진행했다.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를 주제로 열린 올해 사경회는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 김산덕 목사(호도스신학원), 서병도 목사(프놈펜한인교회), 박호용 목사(대전신대), 홍경환 목사(총회 세계선교부)가 말씀을 전했으며, 김선교 목사(다윗의열쇠), 정연우 집사(사단법인마이코즈) 등이 특강했다. 이번 사경회는 '선교'를 대주제로 다섯 번의 예배를 통해 현 시대의 선교적 상황을 소개하며, 젊은 사역자들이 가야할 길을 제시한 것이 특색이다.

첫날 설교한 박진석 목사는 전세계에 만연한 세속화의 흐름을 경계하며, "이 재난의 시대를 이겨내려면 모두가 주님의 명령에 초점을 맞추고 헌신의 삶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남신학대학교를 통해 다시 각성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하며, "선배들과 지역 교회들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경회는 현장 참석인원이 67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됐다.

한편, 학교는 28일 제504주년 종교개혁 기념예배를 드리고 특강, 공감 마을 음악회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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