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당부

비전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당부

총회 사무총장 이취임식 열려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10월 14일(목) 10:17
총회 직원예배 및 총회 사무총장 이취임식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복음의 중심에 서는 교회' 제하로 설교했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직원연합예배 및 총회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총회 서기 조환국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이월식 장로의 기도와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복음의 중심에 서는 교회' 제하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교단의 신학은 복음적 에큐메니칼 신학"이라며, "이러한 신앙고백이 퇴색되지 않도록 중심에 서서 행정을 하고 교단을 섬기는 사무총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전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기를 당부했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신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사무총장 이·취임식에선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이임하는 전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취임하는 신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에게 사령장을 전달했다.

전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총회에서 직원과 사무총장으로 15년간 사역하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신다는 점"이라고 전한 뒤, "특히 아침 경건회 시간에 직원들과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면 감동이 밀려왔다"면서 "저와 함께 그동안 열심히 총회를 섬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무총장에 취임한 김보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106회 총회 인준받아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그리고 도와주시고 이정표가 돼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영국에서 8년간 사역하면서 날마다 새롭게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이 세대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겠다는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겼다"며, "하나님과 이웃과 세상을 향한 꿈이 날마다 자랄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이날 총회 사무총장 이·취임식에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집과 마차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마부"면서 "마부는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중요한 만큼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는 사무총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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