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지쳐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순창 목사 제106회 부총회장 당선감사예식 열려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10월 11일(월) 09:49
이순창 목사가 당선감사예식에서 내외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순창 목사 부총회장 당선감사예식에 참여한 내외빈들 모습.
이순창 목사 제106회 부총회장 당선감사예식이 지난 10일 연신교회에서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과 평북노회 관계자들, 교계 인사, 연신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북노회장 백인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당선감사예식에선 총회 회계이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인 전학수 장로의 기도와 직전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안주훈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승철 장로의 축사, 꽃다발 증정,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사, 평북노회 서기 조양구 목사의 노회 인사,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당선감사예식에서 직전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지도자 모세'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순창 목사는 자신의 영광 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온 사람"이라며, "부총회장과 총회장 시절, 이 목사님 때문에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했던 사람"이라며 "이순창 목사가 모세와 같은 지도자로 연신교회와 한국교회,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를 한 서울장신대학교 안주훈 총장은 "이순창 목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승철 장로도 "이순창 목사가 함정의 리더십을 발휘해 예장 총회라는 함정을 잘 운행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재임기간에 화해와 일치를 통해 우리 민족에 기쁨과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을 바라며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인사한 후, "이 시대에 지쳐있고 용기를 잃어버리고 흩어져 버린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희망을 주라고 하나님이 도구로 써주신 것을 믿는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부족한 종 한 사람으로 인해 웃음이 있고 위로가 있고 화평이 있고 더 나아가 총회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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