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회...15일 서울과 대전서 영상회의로

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회...15일 서울과 대전서 영상회의로

[ 제106회총회 ] 정족수 미달, 원거리 총대들의 불편 고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0월 08일(금) 18:10
8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리기로 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농어촌선교부 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산회됐다.

농어촌선교부는 이날 오후 1시에 모여 회무 진행을 위한 회원점명을 시작했지만 재적 107명 중 41명만 모여 개회 정족수 54명을 채우지 못했다. 결국 회의규칙에 따라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산회를 선포하고 오는 15일 다시 모이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총대들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원거리 총대들의 불편을 고려해 서울과 대전에 모여 영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강남·강북 지역의 노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그외 중부·서부·동부지역 노회는 대전신학대학교 드림홀에서 모여 쌍방향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신임원 선출 및 회무를 열게 된다.

한편 이날 부산과 제주 등 원거리에서 참석한 총대들은 "아침부터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왔는데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산회된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워하며, "총회가 이번 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원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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