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큐레이터' 개그맨 김재우, 발달장애인 작품 소개

'일일 큐레이터' 개그맨 김재우, 발달장애인 작품 소개

[ 문화단신 ] 밀알복지재단 '제7회 봄' 온라인 전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0월 06일(수) 11:14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개그맨 김재우 씨가 '일일 큐레이터'로 나섰다.

개그맨 김재우, 강완서 씨는 지난 5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_YQYvRgv07Y)을 통해 공개된 '제7회 봄(Seeing&Spring)' 온라인 전시회 영상에 '일일 큐레이터'로 등장하며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흔쾌히 재능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우 씨는 지난 2019년 '제6회 봄(Seeing&Spring)' 전시회를 알리기 위한 관객 이벤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일일 큐레이터 역할을 통해 즐겁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김재우 씨는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발달장애인 작가분들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 작가님들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관심을 독려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24인의 작품 전시회 '제7회 봄(Seeing&Spring)'을 온라인으로 옮긴 것으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2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의 재치있는 입담이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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