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총회적인 정책과 이를 실행 할 조직이 필요하다. 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짚어보며 '총회적으로 열 가지 하자'를 제안한다.

하나， 마을목회자로 훈련하는 일을 위한 총회 마을목회연구위원회를 설치하자. 도시 농어촌 동반성장위원회 소속교회 목회자들의 교육을 수행함에 마을목회 경험을 갖고 있는 목회자와 각 신학교수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해 목회자교육을 하도록 한다.

둘， 마을목회 현장교회에서 인턴십 제도를 2년간 시험적으로 시행토록 하자. 방법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인턴과정을 수행할 교회와 신학생 및 목회자를 모집하여 시행한다.

셋， 마을목회자 인턴 석좌제를 만들어 시행하자. 마을목회자로 훈련받기 원하는 신학생과 도농교회 목회자를 위한 지원시스템으로 시행 후 평가를 통해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총회정책이 마련되도록 한다.

넷， 노회별， 시찰별 마을목회 멘토단을 구성 운영하자. 목회현장에서 실천할 목회계획을 세우고 목회를 돕도록 목회지원컨설팅이 이뤄지도록 한다.

다섯，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요한복음 3:16-17) 마을목회 공모제를 시행하자. 이를 통해 동반성장위원회 소속 도농교회 목회자들의 마을목회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섯， 100세 선교를 위한 노인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하자. 동반성장위원회 소속 도시 농어촌 노인선교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도농교회가 협력선교를 하도록 한다.

일곱， 마을목회 사역자로 훈련하도록 신학대학의 커리큘럼을 조정하자.

여덟， 각 신학대학내 마을목회연구소를 설치하고 마을목회학과를 개설하자

아홉， 마을목회연구소를 설치한 대학과 관련기관을 총회 마을목회자학교로 지정하자. 교단 신학대학에 마을목회연구소를 설치한 기관과 마을목회자학교를 운영하는 기관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케 하여 마을목회 패러다임으로 변화를 위한 교육을 하도록 한다.

열， 총회 시 마을목회자대회를 열어 사례를 소개하자. 총대들이 배우고 실천하고 한국교회에 마을목회가 뿌리내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