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북한 수재민 위한 '담요 500장' 지원

전국장로회, 북한 수재민 위한 '담요 500장' 지원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2월 10일(금) 14:12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배혜수)가 겨울철 혹독한 추위로 고생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담요를 지원했다.

장로회 회장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를 비롯해 임원 13명은 지난 6~9일 일정으로 중국의 연길과 훈춘을 찾아 북한 함경북도 지역 수재민들에게 보낼 담요 500장을 물품 인계 관계자를 통해 전달했다.

장로회가 지원한 담요는 지난해 최악의 수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에 전해진다.

이번 담요 전달은 북한선교 단체인 (사)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을 통해 진행됐다. (사)굿타이딩스는 장로회의 요청에 따라 특별히 아동들에게 담요가 전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회장 배혜수 장로는 "북한 독재정권 하에서 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비록 담요 500장이 많은 혜택을 주지는 못하지만 받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로회 3만명 회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북한 동포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역을 위해 특수선교 헌금 2000만원을 국제구호NGO인 월드비전(회장:양호승)에 기탁했었다.

장로회는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