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聯 76회기에 어떤 사업 펼치나?

남선교회전국聯 76회기에 어떤 사업 펼치나?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2월 01일(수) 13:17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윤재인) 제76회기가 지난 1월 19일 정기총회 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제76회기는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 (창 45:1~3)을 주제로 본연의 목적인 선교, 교육, 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제 선정 배경은 "남선교회 회원들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는 주체들이 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국연합회장 윤재인 장로(진천중앙교회)는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데, 당시 종교개혁가들은 참된 신앙의 본질인 '믿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그 본질로부터 시작하여 우리 남선교회는 늘 개혁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신앙적으로 회개하고 늘 화해하며, 나라적으로는 통일의 주체로서 본질을 향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하고 스스로를 개혁하며 참됨을 일깨우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선교회가 계속해서 이어온 큰 틀에서의 사업기조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면서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부서별, 위원회별 주요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 △특화부서와 위원회(선교, 교육, 봉사)의 활성화 △153운동 전개(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평가 시상 △창립100주년기념사업 추진 △조찬기도회 활성화(최다참여노회 시상) △도농 노회연합회 간 자매결연 사업 활성화 △통일기금 적립을 위한 롯데카드사와 업무협약 추진 △동남아지역 교회 건축지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153운동은 "말씀으로 개혁하고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아 남선교회 회원 1인이 1명 이상 전도하교, 전국대회 노회당 5개교회 이상 참여하고, 총회 남선교회주일 지키기 노회당 3개교회 이상 참여하기 운동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부분은 노숙인 밥나눔, 위안부 위로방문, 진중세례식, 자립대상 농어촌교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해외 및 북한선교 부분은 동남아지역 교회 건축 지원, 러시아와 필리핀 및 북한 선교사 지원, 해외의료선교, 한국과 미국 남선교회 회원 상호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부분은 총회 남선교회주일 시행 활성화, 153운동 전개, 남선교회 미조직교회 조직 독려 사업이 실시된다. 또한 중장기발전연구 부분으로는 창립100주년 기념사업 계획 및 추진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들의 시행방침에 대해 전국연합회장 윤재인 장로는 "부서 및 위원회가 상호 협력하도록 해 사업의 활성화를 기할 것"이라며 "사업과 정책비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하여 부서와 위원회 및 산하기관 자체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 있는 사업을 전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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