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聯 제76회 정기총회 개최

남선교회전국聯 제76회 정기총회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1월 30일(월) 22:02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6회 정기총회가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창 45:1~3)을 주제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임원 개선과 헌의안 심의 등의 회무가 처리됐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에서 파송한 750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 개선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은 임원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현 수석부회장인 윤재인 장로(진천중앙교회)가 승계하고, 수석부회장은 단독입후보 한 조동일 장로(동춘교회)가 박수로 추대받았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ㆍ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이 논의됐다. 사업안에 따르면 제76회기에 국내외선교 등 5대 중점사업 외에 주요 추진사업으로 부서별ㆍ위원회별 주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 특화부서와 위원회 활성화, 성경만독 대행진, 창립100주년기념사업 추진, 조찬기도회 활성화, 도농 노회연합회 간 자매결연 사업 활성화 등을 실시한다.

또 헌의안 보고에서 관심을 모았던 '수석부회장 자격 조건 중 중앙실행위원 10년 이상 봉사를 7년으로 개정하는 안'은 임원회에 일임해 1년 간 연구 후 차기 총회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앞서 7개 지연합회는 더 많은 인재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임원선거관리규정 개정헌의를 했었다.

또한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선교의지와 사회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올바른 그리스도의 형제가 될 것과 맡겨진 사명으로 열심을 다해 사역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각국의 위정자들이 국가간 상호 결속하여 한미동맹 강화와 대외정책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설교하고 김동환 목사(진천중앙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이 열렸으며, 직전회장인 제75회기 회장 최내화 장로(충신교회)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회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시상식이 열려 모범남선교회상, 성경만독운동대행진상, 남선교회주일 최다참여 등의 시상이 있었다. 성경 읽기는 목민교회 이왕운 집사가 44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윤재인(진천중앙) ▲수석부회장:조동일(동춘) <부>최상헌(도원동) 최석기(도성) 백남주(새봉천) 이영식(명선) 김동규(삼척중앙) 서용재(무궁) 김종록(주천) 박찬환(광림) 정대성(상주시민) 조현호(성복) ▲서기:김대진(연동) <부>이광선(신일) 최원기(부천중앙) ▲회록서기:임남관(제주영락) <부>김필순(염광) 박중한(효목중앙) ▲회계:강찬성(목민) <부>최명오(정신) 임종돌(성은) ▲감사:조병국(낙원) 김상기(철산흰돌) 최영구(모산) 이호림(부산제일) ▲총무:이재수(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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