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한 무리 중에 기업을 받을 이여!

성결한 무리 중에 기업을 받을 이여!

[ 기고 ] -윤태대 선교사를 보내며

문희주 선교사
2017년 01월 24일(화) 16:25

동지여!
그대 낯익은 땅을 버리니 낯익은 얼굴도 사라지고
반짝거리는 다섯 보석과 이방 땅 영국의 객이 되었구료   
낯선 도시는 높은 성 되어 앞을 가로막고
선교의 희망은 이삭의 짐 처럼 발길 애처롭도다
아버지여! 이 막막한 도시에 홀로 된 나를 돌아보소서!

동지여!
리브가의 위로가 그대의 목걸이 되어 보석 더욱 빛나고
Attlleborough Church가 스윗 홈이되었구료
복음의 짐 함께 지는 동역자도 생겼으니
복 되도다 그대여, 갈고 뿌려 가꾼 5년 헛되지 않으니
아버지 사랑이 크셔라 해 뜨니 장미가시 속에서 꽃이 피었도다!

동지여!
한 말 또하고 한 일 다시하는 삭풍에 날려 백설 같은 이들
그대 앞서간 아버지 보듯이 뒤따라간 어머님 섬기듯이 섬기셨도다
사별의 고통 친구와 가족과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감싸더니
그대는 늙기도 전에 아픔만 더 해 주고 먼저 길을 떠났으니
아버지여, 누가 있어 저들의 아들이 되며 누가 있어 저들의 벗이 되오 리까?

동지여!
Nuneaton Church에 보석들의 연주가 들립니다. 리브가의 찬양이 들립니다
그대는 착한 이삭 길거리의 목자되라 본보여 10년을 더 가르쳤으니
이제는 저들이 또 다른 이들, 버린 자의 벗이 될 것이오리다
이방인이 주인 된 나라에 복음의 빚을 갚기 원하였으니
아버지, 이제는 영국의 목자들이 일어나 허물어진 제단을 보수하게 하소서!

동지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행26:17~18) 하신 말씀이 이제 이루어졌도다!

동지여!
이제는 쉬소서 주님과 함께
이제는 자소서 아브라함 품에서
우리 그 날이 오면 다시 일어나 만납시다
안녕 동지여, 부디 잘 가세요.

 

문희주 선교사   세계선교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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