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회장:안성근)가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제24회 친선 체육대회를 지난 15일 서울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동문 1~29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게이트볼, 골프, 테니스 등의 종목 겨루기로 진행됐다. 또 번외경기로 동문 가족들을 위한 학부형 청백경기도 마련됐다.

평대원 총동문회장 안성근 장로(복있는교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평대원 동문들 간 서로의 안부를 나누면서 체육활동으로 친교하는 행사가 됐다"며, "동문들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어 배려하며 즐겁고 행복한 미소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경진 장로의 인도로 열려 명예대회장 이훈범 장로의 기도, 서기 강정용 장로의 성경봉독, 장신대 총장 임성빈 목사의 '몸으로 드리는 예배'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체육대회 개회에 앞서 장신대에 석좌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반기수(1~15기)와 후반기수(16~29기)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우승은 11기와 20기, 준우승은 8기와 23기, 3등은 7기와 24기가 각각 차지했다.

평신도교육대학원에 입학하면 2년 과정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서론, 기독교 교육개론, 한국교회사, 구약학 개관, 신조학, 신약신학, 예배학 개론, 기독교 영성훈련, 선교신학, 개혁신학, 장로교회사, 교회정치, 현대신학 등을 배운다.

졸업기수로 구성된 총동문회는 매년 성지순례, 교육대회, 송년의 밤, 체육대회, 회보 출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