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 28일 '6.25 상기 구국기도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 28일 '6.25 상기 구국기도회'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6월 29일(수) 14:35

34개 교단 평신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이재천)는 '제66주년 6.25 상기 구국기도회'를 지난 6월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고, 민족의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성기도의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과 평화적인 남북통일 및 정치안정과 국가발전, 한국교회의 일치와 본협의회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또한 참석자 일동으로 국가의 안보와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반도에서 처절한 전쟁이 다시는 재현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남북한은 이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 줄 것을 요망한다"고 밝히며, 우리 정부를 대상으로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북한 김정은 세력의 무례한 협박을 차단하여 줄 것 △국제적 6자회담을 하루속히 개최하여 북한의 잘못된 만행을 지적하고 남북한의 평화를 유지할 것 △모든 공직자들은 부정과 부패의 고리를 끊고 깨끗하고 정의로운 국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 등을 촉구했다.

또 한국교회에 대한 협조사항으로, △교회마다 재정운영이 분명하고 투명한 행정체제를 세워 신앙윤리에 부합하는 개혁교회를 이룰 것 △이단사이비 세력들을 척결하고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지키며 순교적인 신앙으로 진리를 사수해 나갈 것 등을 요청했다.

구국기도회는 공동회장 김선배 장로의 인도로 열려 여의도순복음교회 방경현 목사가 '골리앗을 넘어뜨리면' 제하로 설교했으며, 2부 순서로 육군대장을 역임한 이철휘 장로(새에덴교회)가 강사로 나서 안보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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