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28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28회 정기총회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6월 16일(목) 08:55

국내 28개 교단 평신도 연합단체인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제28회 정기총회를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열고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개선 결과 대표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배명길 장로(숭덕교회)가 연임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도 진행됐다.

또 참석자 일동으로 성명서를 채택하고 "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당국은 핵무기를 버리고 남북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는 대업에 적극 헌신할 것 △20대국회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를 소망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를 강력히 반대 △이단의 만행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양육에 최선을 다할 것 △본회가 조국 복음통일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안으로는 광복절 기념예배 및 특강, 국내 성지순례, 추수감사예배 및 장로 기도문 낭송의 밤, 성탄축하예배 및 송년회, 신년 감사예배, 3.1절 기념예배 및 특강, 증경회장 및 임원 수련회, 6.25상기 구국기도회 및 특강 등이 보고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고문 박한길 장로(애터미 회장)가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주제로 간증했으며, 캄보디아 이주민 선교를 하고 있는 이익성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교회의 갱신과 일치에 헌신하자'는 취지로 1988년 10월 11일 창립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국내 28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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