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제7회 지도자 세미나' 개최

전국장로회 '제7회 지도자 세미나'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2월 25일(목) 10:26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순태)가 산하 66개 지역연합회 임역원들을 초청해 '제7회 지노회 장로회 지도자 세미나'를 지난 2월 22~23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했다.

문성모 목사(한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로 막이 오른 행사를 통해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세상속에서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교회 지도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선교의지를 고취했다.

참석자 일동은 파송선언문을 채택하고 "주님의 교회를 힘써 헌신 봉사하고 섬기며 지노회 장로회의 지도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속화 된 사회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실추된 한국교회 위상을 바로 세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삶의 현장에서 바르게 살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장로들의 자질 향상에 도움을 줄 다양한 강의와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44회기 주제인 '복음 통일을 위하여'에 맞춰 제1강의를 이애란 박사(자유통일문화원장)가 맡아 탈북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정착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건강한 탈북민 시민사회를 구축하도록 선도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교회의 도움을 요청하고, "탈북민 시민사회는 한국인 출신의 지도자 일색이 아닌 탈북민 출신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구성체로써 탈북민을 위한, 탈북민에 의한, 탈북민들의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제2강의는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원로)가 '선택받은 민족이 사는 길'에 대해 강연하고 백기현 교수(공주대 음대)의 찬양간증이 이어져 참석자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순태 장로(영락교회)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말씀과 기도로 거듭나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회장 박순태 장로의 인도로 열려 직전회장 박계균 장로의 기도, 서기 황진웅 장로의 성경봉독, 문성모 목사의 설교, 회계 이승철 장로의 헌금, 박순태 장로의 회장인사, 총무 이선규 장로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배혜수 장로의 인도로 열려 부회장 강경구 장로의 기도, 부서기 장운광 장로의 성경봉독, 최태순 목사의 설교에 이어 통성기도의 시간을 갖고 △제44회기 주제(복음통일) △본회 및 지노회장로회 발전 △한국교회와 교단 총회 △나라와 민족, 세계 평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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