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7월 03일(금) 15:24
   
▲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회원들이 성명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제27회 정기총회가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열려 임원이 개선됐다.

임원개선 결과 신임 대표회장은 예장통합 교단 배명길 장로(숭덕교회)가 선출됐으며, 총회에서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도 진행됐다. 이 단체는 지난 회기에도 예장통합 교단 안기대 장로(봉산교회)가 회장을 맡아 2회기 연속 예장통합 소속의 회원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또 참석자 일동으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부여잡고 한국교회가 주님의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게 되기 위해 적극 헌신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남북당국은 대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해 남북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메르스와 관련해 하루속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예방과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요청한다 △성문화의 퇴폐와 고유한 이 나라의 미풍양속을 헤치는 동성애를 결사적으로 반대함을 엄중히 천명한다 △여야가 당리당략에 의한 치졸한 정치행태를 버리고 국리민복을 위한 대의정치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줄 것을 요망한다 △우리 모두 참소망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한국교회와 지도자 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안으로는 정기총회, 광복절 기념예배 및 특강, 국내 성지순례, 추수감사예배 및 장로 기도문 낭송의 밤, 성탄축하예배 및 송년회, 신년 감사예배, 3.1절 기념예배 및 특강, 증경회장 및 임원 수련회, 6.25상기 구국기도회 및 특강 등이 보고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한편 개최예배에서는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설교했으며, 예배 후 '한국장로기도문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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