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제27차 미주대학생 모국 방문' 실시

남선교회 '제27차 미주대학생 모국 방문' 실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23일(화) 09:35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들이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동석) 초청으로 모국인 한국을 방문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국제부(부장:최석기)가 주관하는 제27차 미주대학생 모국방문이 지난 6월 16일~30일 일정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 남선교회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초청행사를 진행해 모국애와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인솔자 3명을 비롯해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서울 종로5가 사무실을 찾아 환영예배를 갖고 다시 인천으로 이동한 후 관광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튿날에는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관람하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계속해서 교회들 탐방을 비롯해 장신대, 양화진 선교사묘역, 여전도회 등을 돌며 한국의 기독교 영성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

또 경복궁과 암사동 선사유적지, 한옥마을, 독립기념관 등을 돌며 조상의 슬기를 배우고 국난의 역사를 되새기게 된다. 이밖에 전주, 울산, 포항, 제주 등지에서의 관광도 포함돼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는 "미국교포 2세 학생들을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며, 국내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미래의 한인기독인 지도자로 양육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행사 목적으로 한다"며 "또한 한국과 미국 남선교회 간의 상호발전과 선교에 기여함에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선전교회전국연합회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협 남선교회와 공동으로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매년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 대학생들은 올해 1월 2주간에 걸쳐 미국 전역에 흩어진 한인교회와 명문대학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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