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와 가정법

성경 이야기와 가정법

[ 선교영어 ] 쉬운선교영어

목회지원영어훈련원 제공
2015년 05월 11일(월) 16:28

예수님이 하늘나라로 가는 길이듯 문법은 영어를 완성해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단어를 외우는 것은 필수다. 또한 중간 중간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면 영어가 뚫린다. 여기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공부의 양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통에 물을 붓다 보면 물이 넘치듯 공부의 양도 어느 정도 차야 입에서 영어가 나오고 자신감이 붙게 된다. 기본적인 문법 사항도 여러 차례 접하지 않으면 머리에서만 그 내용이 돌 뿐 실제 적용을 할 수가 없다.
NIV 영어성경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공부를 따로 안 해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어성경은 많은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5천 명 먹이는 이야기(the feeding of the five thousand)'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5 loaves and 2 fish)'로 많은 사람들을 먹인 기적을 말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영어로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읽었다면 이미 실력을 갖춘 사람이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이 가까이 나아오자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일까"라고 물었다. 이 정도의 질문을 바로 영어로 할 수 있어야 한다. "Where can we buy bread to feed these people?"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나자 "버리는 것이 없도록 남은 것을 다 모아라"고 했다. 영어로는 어떻게 했을까? "Gather the leftover so nothing is wasted."

가정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은 드물다. 가정법 과거는 'If+주어+동사의 과거형, 주어+would, should, could, might+동사원형' 순으로 쓰인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 헷갈리기 십상이다. "If you really knew me, you would know my Father.(너희가 나를 안다면 내 아버지도 알 것이다)"이라는 요한복음 14장 7절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 가정법 과거 용법이 착 달라붙는다. 도마가 예수님께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겠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한 말씀이다. 이 말씀의 의도는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저절로 안다'는 사실을 일러주기 위한 것이다. 가정법 과거는 현재 사실의 반대다. 가정법 과거완료는 가정법 과거보다 복잡하다. 일단 공식은 이렇다. 'If+주어+had+p.p, 주어+would+have+p.p'이다. 과거의 사실을 가정하기 때문에 'If절'에 과거완료가 왔다. 어떤 사실을 가정하기 때문에 시제를 달리한다.

"그가(부친)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면, 천국에 갔을 텐데"를 영어로 "If your father had accepted Jesus as his savior, he would have gone to heaven"으로 옮길 수 있다. 만일 아버지의 임종 후 이 말을 듣는 자녀가 있으면 안 되겠다. 예로 든 문장을 외워두면 가정법에 자신감이 붙는다.

/ 목회지원영어훈련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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