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4월 20~25일

[가정예배] 4월 20~25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5년 04월 16일(목) 14:40

월-포도원 품꾼의 비유
본문 : 마 20:1~16
찬송 : 498장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로 포도원 주인이 이른 아침에 거리에 나가서 놀고 있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삯을 주기로 약속하고 포도원에 들여 보낸 사실을 말씀하셨다. 아침 일찍 나가서 품꾼을 들여 보냈고 3시-9시, 6시-12시, 9시-3시, 11시- 15시에도 각각 놀고 있는 품꾼들이 있어서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하고 들여 보냈다.
 
마감시간에 주인은 품꾼들을 불러다가 품삯을 준다. 그런데 일찍나왔던 자들이나 늦게왔던 자들이나 똑같이 한데나리온의 삯을 준다. 그런데 일찍 나온 사람들은 늦게 나온 사람들과 똑같이 품삯을 주는 것을 시기하고 불평하는 말을 했다. 그때에 주인은 불평하는 사람들을 책망하셨다. 이 사건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고자 하셨다.
 
첫째, 교회는 천국의 자녀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구원의 기관임을 알린다. 아침에 들어온 자나 점심 때 들어온 자나 오후 5시에 문 닫기 직전에 들어온 사람들이나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주었다는 것은 어려서 믿었던지 청년기에 믿었던지 노령에 죽기 직전에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믿었던지 다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는 잃은 영혼을 안타깝게 찾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악한 사람, 선한 사람 따지지 말고 교회로 불러들여 구원받게 해야 한다. 너무 늦었다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너무 죄가 많아서 소망이 없다는 사람도 없다.
 
둘째, 본문에 보면 아침 일찍 들어온 사람이나 마감 시간 직전에 들어온 사람이나 다같이 한 데나리온씩 주었다고 했는데 우리가 영생을 얻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자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의미한다. 30년 믿은 사람이나 10년 믿은 사람이나 1년 믿은 사람이나, 오늘 처음 믿은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해 주신다.
 
셋째, 하나님의 교회에는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 자들도 있음을 보여준다. 반드시 먼저 믿고 오래 교회에 다녔다고 잘 믿는 것도 아니고 나중 믿었다고 잘 믿는 것이 아니다. 나중 믿는 사람들이 잘 믿고 축복받는다고 시기, 질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래 믿지 않았어도 바르게 믿고 잘 믿어야 하나님께 인정받고 축복도 빨리 받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들어와서 일했던 자들은 늦게라도 불러주신 은혜에 고마워했다. 마지막 품꾼과 같은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겸손히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일을 많이 했어도 '우리는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라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시기 질투하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춘화 목사
풍성한교회

화-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본문 : 마 18:1~3,시 131:1~2
찬송 : 563장

마태복음 18장 2절에 주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인지 물으면 대답을 잘 하지 못한다. 오늘 본문 시편은 어떤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인지 잘 말해 주고 있다. 2절 하반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고 말했다. 그러면 어린아이 즉 젖 뗀 아이는 어떠한가?
 
첫째, 시편 131편 1절에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라고 했다. 교만하지 아니한 것이 젖 뗀 아이의 모습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교만한 자가 많은 것같다. 아무리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교만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속성이다. 그래서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경고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다. 
 
성경에는 교만에 대한 경고가 무려 150여번이나 나온다. 구약에서 교만의 히브리어 뜻은 '올라가다'는 의미이고, 신약에서는 '부풀다, 연막을 치다'라는 뜻이다. 교만이 무엇인지를 원어의 뜻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젖 뗀 아이는 결코 교만하지 않다.
 
둘째,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라고 하였다. 개역성경에는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라고 했다. 교만은 마음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그것을 눈으로 나타낸다. 마귀는 자주 눈을 높게 가지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 영광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스스로 낮아지신 것이다.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므로 종의 도를 몸소 보이셨다. 매우 낮아지신 것이다. 더 나아가 주님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죽으셨다. 낮아졌기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이다. 낮아짐의 극치다.
 
셋째로, 젖 뗀 아이는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한다. 개역성경에는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이라고 번역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일, 바벨탑 사건, 예수님 재림에 대한 헛된 예언 등등 인생들이 허황된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에 몰두하느라 얼마나 많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는가? 
 
우리 모두 이런 어린아이, 젖 뗀 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천국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축복하는 바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어린아이 처럼, 젖 뗀 아이가 그 어머니 품에 있는 것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재용 목사
선목교회

수-풍성한 열매를 맺으십시오
본문 : 요 15:1~8
찬송 : 430장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는 데에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지나온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의 나의 형편을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는 방법이다. 우리의 지나온 연장선 위에서 미래를 보게 되면 별로 소망이 없다. 현재의 연장선 위에서 우리의 미래를 바라봐도 역시 그렇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면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이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포도 농사 짓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데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첫째, 나무가 좋아야 한다. 좋은 포도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게 된다. 나무가 나쁘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가 없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포도나무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포도나무가 되신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시고 극상품 포도나무이시다. 내가 포도나무가 아니다. 나는 가지다. 그러므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기만 하면 얼마든지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다.
 
둘째, 농부가 훌륭해야 된다. 농부가 훌륭하고 뛰어나면 아무리 땅이 척박해도 그 땅을 옥토로 만든다.


누가 내 인생의 농부이시고, 우리 가정의 농부이신가? 내가 농부가 아니다. "내 아버지는 농부라." 하나님께서 농부가 되신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결코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는 우리 아버지이시다. 놀라운 사실은 그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농부가 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맺히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안 맺히는 것이 도리어 이상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께 꼭 붙어 있고, 하나님을 농부로 모신다면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될 줄 믿는다. 날마다 선포하자. "예수님께서 우리 가정의 포도나무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가정의 농부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포도나무가 되시며, 아버지가 농부가 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화섭 목사
칠성교회

목-담대함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 수 1:6~9
찬송 : 546장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담대함'에 관한 말씀이다. 담대함의 사전적인 의미는'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함'이다.'담대함'의 반대어는 '두려움과 겁'이다. 담대함이 없는 사람은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고, 낙심을 한다. 담대함이 없는 크리스찬은 영적 전투에서 이길 수가 없다. 담대함이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여호수아에게 겁과 두려움이 몰려 왔다. 내가 모세처럼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모세가 없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실까?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신 것 처럼 나와 하나님이 함께 하실까? 얼마나 두려웠겠는가.
 
무엇이 여호수아를 담대하게 만들어 나갔을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믿음을 만들었다. 그 믿음은 여호수아를 담대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 하신다. 새번역 성경에는 "굳세고 용감하여라"고 하신다. 너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고 강조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하신다. 새번역 성경에서는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라고 하신다. "바로 네가 주인공이다"라고 하신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이제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고, 그 믿음이 마음에 부어지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찾아왔다. 믿음이 부어지니까 담대한 여호수아가 되었다.
 
이제 여호수아는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로 인해 담대해진 결과이다. 그 결과 여호수아는 자리에게 일어나 백성들에 명령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가나안 땅을 정복해 나갔던 것이다. 가는 곳곳마다 승리를 거두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다.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믿음을 준다. 이 믿음은 우리를 담대하게 한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과 담대함으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원범 목사
복음의빛교회

금-땅을 산 아브라함에 감동하신 하나님
본문 : 창 23:1~20
찬송 : 320장

평생을 같이 해온 배우자의 죽음은 상상 이상의 고통이라고 한다. 아브라함도 평생을 함께 한 아내 사라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때가 127세였다.

그런데 23장은 사라의 죽음에 대해서 애통하기보다 땅 사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왜 그럴까?


아브라함은 돈을 주고 땅을 산 적은 없다. 특히 창세기 15장 13~14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400년 동안 종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400년 만에 돌아왔는데 땅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아브라함을 어떻게든지 땅을 사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땅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왔다. 바로 아내의 죽음이다.
 
아브라함이 헷족속 에브론을 찾아가서 땅을 팔라고 했다. 그런데 그들은 팔려고 하지 않고 땅을 그냥 주겠다고 한다.
6절을 보면 아브라함을 향해 우리의 지도자라고 했다. 아브라함은 이방인이었음에도 인정받았다. 이렇게 인정받기까지 많은 수고가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요셉은 보디발에게, 간수에게 인정받았다. 그리스도인은 있는 자리에서 인정받아야 한다. 헷족속은 땅을 그냥 주겠다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땅을 사야겠다고 했다. 그것도 비싸게 사겠다고 한다.
 
이때 아브라함의 자세를 보면 최고의 예의를 갖추었다. 반드시 땅을 사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해서 400세겔을 주고 마므레 앞 막벨라를 구입하였다. 이때부터 이곳은 아브라함의 삶의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아브라함 자신도 여기에 장사되었다.
 
이삭, 야곱의 부인 레아, 야곱, 요셉 이 땅에 묻혔다. 요셉은 13세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왔다. 요셉은 그 땅이 어떤 곳인지도 모른다. 애굽에서 가장 좋은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그런데 요셉은 자신의 해골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가지고 가라고 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는가?
 
아브라함의 교육이다. 이삭에게 철저한 교육을 하였고, 이삭도 야곱에게 철저하게 교육하였고, 야곱도 자녀들에게 철저하게 교육했다. 만약 이때 아브라함이 땅을 사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돌아갈 곳이 없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미리 보았다. 그래서 아내의 죽음을 이용해서 땅을 사게 된 것이다. 아브라함은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한 사람이었다.
 
하나님 이런 아브라함을 보았을 때 얼마나 좋으셨을까? 우리가 준비해야 할 땅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하늘나라다. 아브라함처럼 천국의 땅을 사야 한다.
 
오늘의 기도


극도의 슬픔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재전 목사
청강교회

토-구원의 신앙
본문 : 마 7:21~23
찬송 : 268장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궁극적 목적은 영혼구원이다.(벧전 1:9) 구원을 목적하여 예수님을 믿는다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생을 얻는 것과(요 6:40)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마 7:21)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였으니 천국에 들여보내 달라"고 했으나 그들을 향하여 주님께서 "나는 너희들이 누구인지 모른다.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하셨다. 선지자로 귀신을 쫓아내고 권능을 행한다는 것은 보통 교회가 목표로 행하는 사역들이다. 이런 사역들이 하나님께 불법을 행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주님께서 소위 주님을 위해 산다고 하는 믿을만한 이들 중에 그런 자들이 많다고 하신데 두렵지 않을 수 없다.


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짓 그리스도인인가? 주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요 3:5)"고 하셨고, "성령을 훼방하거나 거역하면 이 세상에서나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고 하셨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하시며 책망하셨다. 이는 말씀과 성령이 임하였다 해도 그들 중에 믿음에 실패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경고하신 것이다. 이들은 세상을 사랑하고,이다. 성령을 훼방하고 거역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처음 믿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신앙이다. 이들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말씀을 따르는 성도는 성령을 거역하고 육체를 따라 살 수 없다. 오늘 우리 기독교에 종교다원주의, 통합주의를 지지하는 성향도 커지고 있다. 목회를 교회성장, 교회대형화, 은사주의 등에 목적으로 두는 이들도 있다. 이런 신앙은 신앙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예수중심이 아니다. 세상중심이고, 물질중심이고, 인본주의적이다. 그런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불법이다. 두려운 변질이다. 예수님을 믿는 목적은 영혼구원에 있다. 영혼구원을 향해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따라 산다. 그런 신앙에 성령의 열매가 맺힌다. 성화의 열매이다. 구원의 신앙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입으로만 '주여' 하는 신앙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민기태 목사
동문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