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발NGO 캠프 2013년 사역보고회

사회개발NGO 캠프 2013년 사역보고회

[ 교계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2월 11일(수) 16:39
"투명 효율로 신뢰 쌓았다"
  
   

필리핀 빈곤지역을 중심으로 아시아 사회개발사업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캠프(CAMP 이사장:홍성욱)가 출범 7년만에 예산규모 대비 30배가 넘는 성장을 해온 것으로 보고됐다.
 
캠프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이사회 및 2013년 사역보고회를 갖고 2007년 3월 2700만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캠프가 올해 10억 원이 넘도록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이사 및 후원 회원 20여 교회의 40~50대 젊은 목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 4억 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6억 원은 공동모금회 등 정부와 기업 후원금으로 채워진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사장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는 캠프의 성장 배경에 대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필리핀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교회 안팎에서 신뢰를 쌓은 결과"라고 말했다. 캠프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외곽 타워빌과 가야가야 두 지역에서 봉제 제빵 등으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시아청소년선교훈련센터를 건축하고 있다.
 
사업 보고회에는 캠프 이사진과 후원 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백도웅 목사(종교인평화재단 이사장) 등 본교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전종천 목사(고창중앙교회)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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