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부 제98회기 정책협의회 개최

국내선교부 제98회기 정책협의회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12월 09일(월) 14:26
   

【대전=신동하 차장】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남윤희)가 제98회기 정책협의회를 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고, 사업 방향과 계획을 소개하며 노회 대상 협력과제를 요청했다.
 
국내선교부는 최근 한국교회에 대해 "교세의 감소, 사회적 공신력과 영적 지도력 상실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전도정책 수립, 건강한 교회와 생명목회 형성을 위한 목회지원, 선교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한 선교정책 수립을 중점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부장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는 국내선교부 사업 기조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가 유기적 관계 속에 하나가 되어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로 나아가 교회됨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각 노회별 협력과제에 대해서는 △총회주제를 지역교회 목회실천에 반영 △개척교회 자매결연 맺기, 교도소와 수용자 방문하기, 희귀병 어린이 후원금 모금운동, 새터민과 명절 함께하기 등 노회와 지역교회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실시 등을 제안했다.
 
또한 교회 성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장년층이 최근 10년간 성장한 교회의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또 시대변화에 맞는 전도훈련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전도학교 1과정을 홍보하며, 노회차원에서의 주관과 노회 국내선교부 내에 전도 및 개척선교위원회의 상설 조직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무 남윤희 목사는 "노회 국내선교부와의 협력과제는 '총회와 노회 국내선교부 및 지교회 간에 유기적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설명과 협력관계 논의에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도시ㆍ농촌교회 협력과 상생을 위한 방안(총회 농촌선교센터 박용철 원장)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 사례(영주교회 성홍모 목사) 등이 소개됐다.
 
이에 앞선 주제강의에서는 노치준 목사(광주양림교회)가 '한국사회의 분석 및 미래전망과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노 목사는 "한국사회는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더불어 세계화와 기술의 발달이 확산되고 있다"며, "세대별 영적 욕구와 필요를 바르게 충족시킴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만들어 가는 목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선교부는 정책협의회에 앞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수임안건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제98회기 수임안건인 개척훈련운영위원회 조직은 각 노회 추천을 받기로 결정했다.
 
또 국내선교부가 주최하고 총회 새터민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민족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새터민 대학생 희망캠프를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후원 청원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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