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군선교연합회 통해 '사랑의 온차' 전달

여전도회, 군선교연합회 통해 '사랑의 온차' 전달

[ 교계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2월 09일(월) 11:17

"어머니 사랑,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들, 올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기를…"
 
 

   
 


60만 국군 장병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을 듬뿍 담아 따뜻한 차를 전달하는 '2013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가 지난 5일 군선교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김대덕 목사(MEAK 총무)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차장 한미옥 집사의 기도, 선교부서기 김미진 권사의 성경봉독, 선교부 위원들의 찬양과 한국군종목사단장 이호열 목사의 '위대한 사랑'제하의 말씀에 이어 '사랑의 온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온차'는 육 해 공군 GOP, 해안ㆍ강안부대 중 1000개 부대를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초병근무자 및 주일예배 참석 신우들에게 바나나라떼, 복숭아홍차, 맥심커피 등을 전달한다. 이는 1개 부대당 25만원 상당, 육군 1개 사단 기준 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군선교연합회는 교회와 성도를 대상으로 모금을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매년 가장 적극적으로 헌금에 동참하며 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장 송선옥 권사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서는 최전방에 있는 한 장교의 요청으로 보온병과 커피를 전달하면서 소규모로 시작된 것이 사랑의 온차로 발전했다"면서 "이 차를 전달 받은 주님의 자녀들이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는구나 생각하며 영적 교제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 권사는 이어 "여전도회원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군선교에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선교 저선교 그 중에 제일은 군선교"라고 군선교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 참석한 군종병들과 군관계자들, 그리고 여전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은 비전 2020 실천운동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며, 군인교회를 통해 조국의 젊은이들이 십자가 군병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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