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서부 7개 노회 "적극 협력" 다짐

서울강남서부 7개 노회 "적극 협력" 다짐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2월 06일(금) 14:05
"총회 주일, 명칭 변경 연구 필요"
  
   

'찾아가는 총회'가 지난 5일 서울강남서부 지역 7개 노회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졌다.
 
총회 임원회는 5일 목민교회(김동엽 목사 시무)에서 영등포 안양 경기 서울서남 부천 인천 인천동 등 서울강남서부 지역 7개 노회 임원등을 초청해 총회장 초청 노회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회 관계자들의 민원을 들었다. 총회는 현 총회장을 배출한 영등포노회를 비롯해 7개 노회 중 6개 노회가 총회주일헌금 참여율 평균에 못미치는 현실을 보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이 자리에서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하는 것과 같이 노회가 잘 되어야 총회가 잘 되는 법"이라면서 총회장 본인이 속한 영등포노회를 비롯해 강남서부 지역의 7개 노회가 총회주일헌금을 비롯해 총회 주제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맞춘 총회 정책에 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노회를 비롯해 7개 노회 관계자들은 "총회주일헌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으는 한편 △총회주일 시기 변경 △총회주일 명칭 변경 △총회연금재단 수익금 일부 교회자립화기금 적립 △총회-노회 회계년도 통일 △정책총회-사업노회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11개 노회선교협의회가 잘 운영되면 노회가 각종 선교사업을 수행하기 수월할 것"이라면서 "노회 십일조 등 상생의 구조를 이룬 노회의 사례를 연구하는 등 노회와 교회를 섬기는 총회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총회 회계 이창연 장로는 총회주일헌금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면서 "전국 교회의 참여가 저조한데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총회 모금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효율을 적용한 것이 총회주일헌금인 만큼 교회의 자립대상교회, 자립교회를 떠나 모든 교회가 동참하도록 노회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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