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대회 주제강연 요약

남선교회 전국대회 주제강연 요약

[ 평신도 ]

신정호 목사
2013년 08월 28일(수) 11:54
'이제 다시 회복케 하소서' (요나 2장 1~9절)
 
요나가 다시 상실했던 믿음과 사명을 회복하니 고통도 절망도 사라지고 니느웨를 살리는 큰 일을 할 수 있었다. 요나가 회복된 것은 무엇인가?
 
1. 기도가 회복의 비결
 
3일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서 겪는 고난 이후에 요나는 드디어 자신을 깨닫는다. 그리고 기도한다. 그의 기도는 평범한 기도가 아니다. 기도는 신앙인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무기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열쇠다. 기도는 회복의 열쇠요, 회복의 문을 여는 유일한 열쇠다.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들과 교회에 주신 세상을 이기는 무기다. 환란과 문제, 핍박을 이기는 길은 바로 기도에 있다. 믿음은 하나님과 연결된 줄이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통로다. 그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는 것이 곧 기도이다. 믿음과 기도는 정비례한다. 믿으면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면 믿음이 좋아진다.
 
그런데 현대교회가 비난받고 성장하지 못하고 침체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동력이 되는 하나님과의 접촉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기에 힘을 잃어버렸다. 사람 냄새만 가득한 세속주의 교회의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이 떠나가신 증거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접촉을 회복해야 한다.
 
2. 다시 성전을 바라보는 것이 회복의 비결
 
요나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다시 성전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에게 회복의 은혜가 임했다. 성도들의 삶의 터는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를 통해 복을 받고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즉, 교회가 무너진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터가 무너지는 것이다. 삶의 터가 무너진다는 것은 결국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주위에서 교회가 무너지는 소리들이 상당히 크게 들려온다. 우리에게만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그것을 느끼고 있다. 교회 안에 사랑이 없어지고 용서가 없고, 진리를 추구하는 믿음이 없어지고 세상의 욕망을 추구하는 세속적인 것이 자꾸만 커가는 것은 교회의 터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알려주는 메시지는 성전 중심의 신앙, 여기에 영적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시리라는 것이다. 즉, 성전회복은 예배의 회복이다. 오늘날 우리가 드려이즌 예배의 본질이 누구를 위한 예배인지, 본질을 상실한 채 사람의 눈과 귀에 좋은 예배는 아닌지, 십자가는 상실되고 축복과 은혜만 보여지는 예배는 아닌지, 십자가와 보혈이 있고 회개가 있는 예배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3. 감사가 회복의 비결
 
환난을 당할 때 바로 그 순간, 잃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는 비결은 감사다. 환경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과 태도가 행복을 결정한다. 어떤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감사를 회복해야 한다. 감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올리는 선물이다. 감사는 이 시대가 지금까지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이, 또한 우리 가정이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았는지를 생각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감사하고 찬양할 때 위기와 환란은 사라지고 다시금 평화와 번영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4. 여호와의 말씀대로
 
요나는 지난날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답이다. 말씀을 벗어난 인생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신앙생활에는 항상 두 가지 시각이 있다. 하나는 모든 문제를 내 사정에 맞추어서 풀어가는 경우고 또 하나는 지금 나의 현실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는 자기 사정을 앞세워서 주님을 만나게 되지만은 주님은 하나님에게서 문제를 풀어가게 하신 것이다. 이것을 발견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매주 중요한 전환점이다.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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