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용서로부터 나온다"

"치유, 용서로부터 나온다"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6월 05일(수) 15:00
평대원 교육대회 '용서와 회복의 영성' 공유
 
   

평신도교육대학원(이사장:표명민, 원장:김삼환)이 평신도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대회를 지난 5월 31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했다.
 
'교회,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개회예배 설교를 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는 "용서는 모든 상처의 치유의 핵심이며 지름길이다. 원수를 용서한 순간부터 치유가 이루어지고 회복이 완성된다"며, "그리고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시간에서 유종만 목사(시온성교회)는 '교회 내의 갈등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교회 갈등은 순간적인 현상이 아니라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확산되기 때문에 그 단계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 치유하여야 한다"며 "사례에 따른 적절한 치유의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먼저 갈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해야 하며 덕망있는 지도자로 하여금 갈등의 당사자들을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발제자 이상억 목사(장신대 교수)는 '용서의 영성'을 주제로 해 "용서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믿음으로 가능하다"면서 "용서의 영성은 인간 존재의 삶의 여정에서 이루어가는 열매 맺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대회준비위원장 최호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총동문회장 박순태 장로의 기도, 25기 반장 신남식 장로의 성경봉독, 26기 재학생 찬양, 김의식 목사의 설교, 장신대 영성생활관 건축을 위한 봉헌, 대회장 표명민 장로의 대회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노복현 장로의 격려사, 직전이사장 정달영 장로의 축사, 장신대 김명용 총장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표명민 장로(동막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적으로 평신도들의 선교적 역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우리 총동문들은 인식하고 치유와 화해에 스스로 앞장서는 충성된 추수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교육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