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러시아 선교 박차

남선교회 러시아 선교 박차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6월 03일(월) 11:46
모스크바장신대에 기념교회 착공, 리모델링 등 지원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노복현)가 창립 9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러시아 모스크바 교회 건축이 본격화 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노복현 장로, 러시아선교위원회 명예위원장 표명민 장로와 위원장 안옥섭 장로 등 남선교회 대표단은 지난 5월 24일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이사장:박위근, 총장:손승원)를 찾아 기념교회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남선교회는 모스크바장신대 리모델링과 증축을 후원하면서 그 안에 기념교회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남선교회는 리모델링과 기념교회 건축에 소요되는 총 비용 150만 달러(미화) 가운데 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기존의 2층 건물을 3층으로 개축해 1년 안에 리모델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올려질 3층은 예배당으로 사용되며, 그곳에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 기념교회가 세워진다.
 
회장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는 "교회 건립은 2014년 창립 90주년을 맞는 남선교회가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기념사업이니만큼 전 회원들의 역량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며 "모금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공식과 같은 날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 제18회 학위수여식이 교내 강당에서 진행됐다. 손승원 총장의 인도로 열린 수여식에는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와 남선교회 관계자, 현지 목회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손승원 총장은 훈사를 통해 "가르치는 교회, 병자를 낫게 하는 능력있는 교회, 그리고 영적인 신앙공동체를 세우라"고 격려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모스크바장신대 졸업생은 287명이 됐다. 2012년에는 우크라이나와 사마라에 분교를 설립하고 100여 명의 신학생과 목회자가 신학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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