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자원부 정책협, 6일 대전 리베라호텔

총회 교육자원부 정책협, 6일 대전 리베라호텔

[ 교단 ] 6일 교육자원부 정책협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2월 11일(화) 18:06
   

【대전=신동하차장】총회 제97회기에 교육자원부가 집중할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심창근, 총무:김치성)는 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총회 제97회기 주제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교회교육 차원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치성총무는 사업보고를 통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그룹인 '다음세대'의 벗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학교 부흥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총무는 본교단의 교회학교 학생 수가 최근 급격히 줄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부흥을 위한 대응책으로,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하면서 교회학교 교사의 영성과 전문성 고양, 토요교회학교운동 실시, '좋은교회 이미지' 쌓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협의회에서는 본교단 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인 새공과 발간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새공과는 본교단 총회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최근 발간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며 공과개발위원장인 박봉수목사(상도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이론적 배경과 교재별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폭력과 교회의 과제에 대해서는 배경임부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학교의 여러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이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국노회 교육자원부 모범사례가 발표됐다. 용천노회와 영등포노회는 교사대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교사들의 실력과 영성을 높이고 있으며, 서울서노회는 교사교육원을 별도로 설립해 총회 교육자원부의 컨설팅을 받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진주남노회는 작은교회들이 연합해 수련회나 성경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교육자원부 심창근목사(강남안디옥교회)가 설교했으며, 사업보고에 앞서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목사가 총회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