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2월 11일(화) 18:01

【대전=신동하차장】총회의 정책이 노회에서 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한 구심점인 훈련원의 향후 추진과제가 나왔다.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최영업, 원감:이일호)은 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97회기 정책설명회를 열고 현재 진행중이며 앞으로 계획한 사업을 노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안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장 최영업목사는 훈련원의 개혁과 역할 강화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협조를 구했다. 최 목사는 "훈련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겠다"며 "훈련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과 권고 등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 수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노회 훈련원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도 필요하다"며 "노회 훈련원 육성과 활성화, 노회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설명회에서는 훈련원 중점사업인 목사계속교육 프로그램과 총회8개전문대학 프로그램 소개, 새교재 설명회를 비롯해 현재 야심차게 계획 중인 평생교육훈련시스템 운영(가칭) 소개 등이 있었다.

평생교육훈련시스템은 모든 성도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 혼, 육, 사회, 환경, 교회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생 생명교육을 정책총회와 사업노회의 협력체계 속에서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일호원감은 "총회 훈련원이 평생교육 정책을 세워 시행하되 사업노회와 각 지교회 또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체계와 교재 개발 및 지원체제를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서기 이태종목사의 인도로 열려 회계 김경모장로의 기도, 위원장 최영업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강으로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목사의 총회 정책 소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