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남인돈문화상, 김장원선교사

제18회 한남인돈문화상, 김장원선교사

[ 교계 ] 제18회 한남인돈문화상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2월 11일(화) 17:20
설립자의 선교 정신, 태국에도 꽃피다

   

본교단 총회 파송인 김장원선교사가 제18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원장:안증환)은 제18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태국 람푼 한태선교관장 김장원선교사(49세)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장원선교사는 한남대 회계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9년 새문안교회의 후원으로 파송됐으며 태국의 협력교단 총회와 현지 교역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선교사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의 초대 총장이었던 인돈선교사(윌리엄 린튼)가 실천했던 선교ㆍ교육ㆍ봉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 선교사는 태국 북쪽 산악지대의 메쑤어이라는 도시에 '한태기독교교육센터'를 설립해 문맹퇴치 사역을 전개하는 한편 시온기숙사(초등학생), 타킷렉기숙사(아동 성매춘 구호), 샬롬기숙사(치앙마이) 등 3개의 기숙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규 교육을 지원해왔다. 또한 미얀마, 라오스, 태국의 국경 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1년에 4차례 기초신학교 과정을 마련하고 신학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족'이라고 불리는 소수부족 거주 지역에 24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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