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태 지휘자의 '삼색콘서트', 연탄은행 기금 마련 위해

서희태 지휘자의 '삼색콘서트', 연탄은행 기금 마련 위해

[ 교계 ] 사랑의 연탄 콘서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2월 10일(월) 10:31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대표:허기복)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 3백50만장 보내기'의 기금마련을 위해 지휘자 서희태 씨와 함께 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9일 1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휘자 서희태의 아홉 번째 사랑의 바이러스 삼색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며 콘서트 티켓 수익금 전액은 연탄조차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에 전달된다. 현재 서 지휘자는 밥상공동체ㆍ연탄은행의 사회이사다.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2004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시작으로 부인 소프라노 고진영 씨와 함께 지난 8년간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를 위해 음악회가 열리는 연주홀 대관과 각종 판촉물 제작, 출연음악가 섭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부담해왔다. 또한, 공연 티켓을 판매해 올린 수익은 모두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기부해왔다.
 
서 지휘자는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를 재능의 십일조를 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콘서트가 끊임없이 계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불우이웃을 위한 교인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