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에 51번째 암소은행 지원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에 51번째 암소은행 지원

[ 교계 ] 지구촌나눔운동 암소은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2월 05일(수) 10:56

암소은행으로 영그는 자립의 꿈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강문규)는 오는 10일 베트남 하노이시 바비현 동타이마을 마을인민위원회관에서 51번째 암소은행자금지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지구촌나눔운동은 2천만원 상당의 암소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암소은행 지원식은 지난 2009년 갈릴리교회(인명진목사 시무)에서 후원했던 번남마을의 암소은행 지원금이 1백% 상환 완료됨에 따라 상환금 전액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 동타이 마을에 재지원하기로 한 것. 10일 열리는 자금지원식에는 인명진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암소은행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동타이 마을은 하노이 시내에서 57km 떨어진 농촌지역으로 2천4백38농가 중 여성가장 농가가 약 30%, 상이용사 및 빈고농가가 20%에 달하는 빈곤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하노이 한인교회의 후원으로 1차 암소은행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종료한 바 있따. 암소은행 진행기간 동안 수혜자 40가구의 소득증대율은 20%에 달했으며, 3년 동안 원금과 이자 전액을 상환 완료해 우수상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암소은행은 단순 지원을 넘어, 빈곤농가 선정 후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구입자금(3백~3백50달러)을 선지급하고, 일정기간 동안 소득증대 모니터링 및 가축관리를 거쳐 원금과 이자(연 2~4%) 상환을 받는 소액대부 사업이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이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시 빈곤농가에 농업생산 및 소득증대를 꾀하고 자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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