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성탄절에 동자동 쪽방주민 위해 잔치

한국교회봉사단 성탄절에 동자동 쪽방주민 위해 잔치

[ 교계 ] 한교봉 쪽방 성탄행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2월 03일(월) 11:14
오는 24~25일, 용산 동자동 쪽방 주민 1천명 대상 행사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사무총장:김종생)이 올해 성탄을 한국사회의 대표적 도시 빈민인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교봉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행사 계획을 밝히고, 한국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봉은 오는 24~2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성탄 문화공연 관람, 주민 초청 성탄주민잔치 등의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쪽방에서 만난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청년 40명을 모집해 쪽방 1일 체험을 진행하고, 65세 이상 고령 쪽방주민과 청년 1대1 결연, 고령 쪽방주민 40명에게 1박2일 온천휴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자활을 위해 풀빵 리어커 창업지원과 다자녀 쪽방주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범지원 및 동자동 쪽방촌 1천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
 
한편, 한교봉은 12월 한달동안 '내려오신 예수님, 찾아가는 성탄절'이라는 주제로 회원 교회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각 영역별로 섬길 수 있는 한국교회 성탄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교봉 회원교회들은 탈북자, 도박중독자,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혹은 외국인근로자, 여성노숙인, 자살자유가족, 양재동 구룡마을(비닐하우스촌) 주민, 구미 불산피해 이재민, 원폭피해자 및 2세 환우, 루게릭 등 난치질병 환자, 소아암 환자, 쪽방주민, 수도권 달동네 주민 등 섬김의 영역을 선택해 한교봉측에 연락하면 사역진행에 관련된 협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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