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신학 ] 신간 '에덴의..' 외
자기 목소리로 설교하라
바이런 얀 지음 / 전의우 옮김 / 성서유니온선교회
21세기에 뛰어난 3명의 설교자와 나눈 인터뷰를 토대로 쓴 설교와 관련된 책이 발간돼 목회자의 주목을 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훌륭한 설교는 스타일이 아니라 명료함과 깊이와 열정에 의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설교자들의 설교는 좋은 설교의 세 요소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흔히 성경본문에 푹 빠진 강해설교는 무미건조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충실한 강해설교자는 매끈한 뼈대를 제시할 뿐 아니라 전달하는데도 역점을 둔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에선 명료함에서 존 맥아더， 단숨함에서 R.C. 스프로울， 열정에서 존 파이퍼를 대표주자로 소개하면서 강해설교의 핵심을 짚어내고 있다.
에덴의 동쪽에서
에리 C. 레더 지음 / 류호준ㆍ주현규 옮김
약속의 땅을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라보며 모세오경을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 교회가 기대하는 소망을 이해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 질문에 대해 상세히 탐구하고 있는 이 책은 모세오경을 일관성 있고 점진적인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모세오경 신학의 중심 주제어로 '하나님의 임재로부터의 추방'이라는 말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에선 하나님의 임재로부터의 추방은 곧 인류의 갈등과 불행의 시작이 됐으며 모세오경 전체를 이런 갈등의 지속적인 전개로 살피면서 그 갈등이 어떻게 해소되고 있는지를 풀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