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교회 30주 맞아 1,837명 장기기증 서약

수원성교회 30주 맞아 1,837명 장기기증 서약

[ 교단 ] 수원성교회 장기기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1월 27일(화) 15:58

30주년의 기쁨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수원성교회(담임목사 안광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총 1천8백37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창립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11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 1, 2, 3, 4부 예배와 청년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성도들에게 전하고 1천8백3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의 뜻에 공감,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수원성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전에 1백50여 명의 성도들이 먼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담임 안광수목사는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인 장기기증 서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난 뒤, 장기기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원성교회 성도들께서 잘 감당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성교회는 '수원성교회는 사랑을 실천합니다'라는 사역비전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수원성교회에는 지난 1998년부터 '노숙자 봉사팀'을 조직해 매주 토요일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수원성교회의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이동목욕 봉사팀을 조직, 이동목욕 봉사 차량을 구입하고 장비를 제작하여 매주 목요일 각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목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목사는 "지역사회의 위해 따뜻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수원성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생명나눔운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장기기증 서약을 한 수원성 교회의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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